오바마 3개 超경합州 지지율 '魔의 50%' 깨 > 돈 냄새나는 사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돈 냄새나는 사람


 

오바마 3개 超경합州 지지율 '魔의 50%' 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15-07-27 03:15

본문

플로리다·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2곳 이상 이겨야 백악관 입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개 핵심 경합주(스윙스테이트)에서 지지율 50%를 돌파하면서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따돌렸다는 새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CBS 뉴스/뉴욕타임스(NYT)/퀴니피액대학이 지난달 24~30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바마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초격전지의 유권자 지지도에서 롬니를 최소 6%포인트 차로 앞섰다.
1960년 이래 이들 3개 주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백악관에 들어갈 수 없었다.
오바마는 플로리다에서 롬니를 51% 대 45%, 즉 6%포인트 차로 리드했다.
남·녀 지지율 모두 롬니보다 조금 높았고 히스패닉 유권자로부터는 19%포인트 차로 더 표를 얻은 반면 롬니는 백인과 65세 이상 유권자에서 두자릿수 격차로 오바마를 눌렀다.
오바마는 건강보험이나 재정 적자 등의 문제보다 경제 이슈가 유권자 심리를 지배하는 플로리다에서 지난 40년간 빌 클린턴(1996년), 지미 카터(1976년)에 이어 2008년 대선 때 세 번째로 공화당 후보를 이긴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다.
오하이오에서도 50% 대 44%로 역시 오바마가 6%포인트 높았다.
오바마는 여성 지지율이 21%포인트, 롬니는 남성 및 백인 지지율이 각각 10%포인트, 7%포인트 높았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오바마와 롬니 지지율이 53% 대 42%로 두자릿수 차이로 벌어졌다.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가 오바마에게 22%포인트, 여성이 24%포인트 높게 표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이들 결과는 지난 몇 주간 치러진 여론조사보다 격차가 커진 것이다.
3개 주 모두에서 오바마 호감도가 50%를 넘었지만 롬니는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높았다.
'어느 후보가 당신과 같은 부류의 요구와 문제를 이해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오바마가 전부 50%를 깬 반면 유권자들은 유의미한 비율로 롬니에게선 그런 점을 못 느낀다고 답했다.
'누가 경제를 더 잘 다룰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3개 주에서 두 후보가 엇비슷했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 연구소의 피터 브라운 부소장은 "여성 유권자의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그의 리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