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책 발행인으로 출판업계에서 새 경력을 시작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뎁은 그가 차린 영화 제작사 이름과 같은 '인피니툼 니힐(Infinitum Nihil: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란 출판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 브랜드는 미국의 유명 출판사 하퍼콜린스에 소속돼 이 출판사의 여러 브랜드 중 하나로 운영된다고 하퍼콜린스 측이 15일 발표했다.
하퍼콜린스는 뎁이 "진실하고 솔직하고 선구적인 생각과 목소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퍼콜린스가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뎁은 "'인피니툼 니힐'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시간을 쏟고 관심을 보일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기획된 책 목록에는 밥 딜런의 수수께끼 같은 삶과 경력의 기록을 담은 책이 포함돼 있다. 이 책은 유명 역사 작가인 더글러스 브린클리가 집필해 오는 2015년 출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