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7)와 블레이크 라이블리(24) 커플이 결별 위기에 처했다.
할리우드 소식통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12일 디카프리오의 측근을 인용해 "관계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디카프리오 탓에 현재 커플이 결별 직전까지 간 상황"이라며 "라이블리는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디카프리오는 되려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라이블리는 디카프리오의 태도에 몹시 분노했지만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며 "그는 둘의 관계가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두 번이나 헤어진 전력이 있다"며 커플의 앞날을 어둡게 내다봤다.
라이블리는 지난달 '인터치위클리'와 인터뷰를 통해 "디카프리오의 무절제한 생활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토로한 바 있다. 라이블리가 사교 활동을 즐기지 않고 여가를 주로 집에서 보내는 반면 디카프리오는 클럽과 파티장을 자주 찾는 인물로 유명하다.
디카프리오와 라이블리는 지난 5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수 차례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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