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앤절리나 졸리(39)가 은퇴할 뜻을 밝혔다.
미국 연예주간 '어스 위클리'는 졸리가 최근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 촬영 후 배우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이 인터뷰에서 "촬영이 끝난 후 배우 생활을 그만두지 않을까 싶다"며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정치나 사회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졸리는 '클레오파트라'를 촬영 중이다. 판타지 영화 '말레피센트'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