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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직장인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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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652회 작성일 10-11-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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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하루 24시간 중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직장이다. 그러나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들 중 대부분은 심한 경쟁과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눌려있다 보니 특정 증상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다.

크게 아픈 것이 아니라 무심코 넘길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괴롭힌다면 직장인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21일 직장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후군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조언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호감을 주는 밝은 미소'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항상 웃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돼 마음의 병이 생길 수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그 뒤에는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 이 증상을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한다.
특히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정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며 신체적으로는 만성피로, 소화불량, 불면증 같은 증상도 보인다.

정말 힘이 들어 기대어 울고 싶을 때는 가까운 사람에게 힘든 상황을 털어놓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자세도 필요하다.

▲"남은 자의 비애"..ADD증후군

경기불황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이때 무사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잠깐 내쉬지만 본인도 언제 그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간다.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면 ADD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증후군의 특징은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동반, 눈빛이 불안하고 늘 시선이 밖을 향하고 있다.

ADD증후군은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언제 잘릴까 하는 두려움에 떨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자기계발에 에너지를 쏟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상 피곤을 업고 사는 TATT증후군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매일 피곤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뚜렷한 병명을 찾을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피곤이 쌓인다면 TATT증후군일 수 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개 공통적인 원인으로 심리적 압박을 들 수 있다. 업무와 대인관계에 관한 정신적 압박이 심해지면 신체적으로 무기력증을 동반한 만성피곤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가볍게 몸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좋다.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왜 나한테만 그래?"..와이미 증후군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내 편 하나 없고, 나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같다. 이런 심리에 사로잡힌 증세를 와이미 증후군이라고 한다.

직장상사에게 혼나는 것도, 스스로 업무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외부로 책임을 전가해 버리고 직장생활은 불행의 연속이라고 느낄 뿐이다. 이 증후군은 보통 스스로가 희생양이 돼 버렸다는 심리로 이어지며, 그 무엇을 봐도 온통 불만투성이다.

와이미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또 어떤 일을 하기 전 투덜거리는 습관부터 버리고 외부의 잘못 즉 남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자신의 문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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