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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Grammy Award) 후보에 오른 한인 남상욱과 마가렛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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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95회 작성일 11-04-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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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그래미상(Grammy Award). 그래미상은 팝과 클래식을 포함해서 모두 200여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서 시상한다. 1959년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내년 3월이면 53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그래미상 주관처인 미국 음반예술과학 아카데미가 2일 발표한 53회 그래미상 후보에는 에이넘, 제이지를 비롯해 레이디가가, 존 레전드 등이 포함됐다. 에미넘은 올해의 레코드 등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 수상자 후보로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로 선정됐다. 레이디가가는 6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그래미상에는 한인들도 수상자 후보로 선정돼 여느 때 보다 관심이 높다. 그래미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서라운드 앨범 부문에서 조지 밴슨의 앨범에 서라운드 엔지니어로 참여한 '남상욱' 과 한인 코메디언 '마가렛 조' 가 수상자 후보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남상욱씨는 그동안 10여장 이상 그래미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지만 본인이 직접 수상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이번에 자신의 이름으로 노미네이트된 것은 한인으로서 최초인 셈이다.

  마가렛 조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코메디언이다. 196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TV 코메디 'All American Girl' 로 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때 방황하기도 했지만, 재기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시청자들 앞으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ABC TV의 인기 프로그램인 'Dancing with the Stars' 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음악과 코미디를 혼합한 CD '조 디펜던트(Cho Dependent)' 를 출시했다. 이 앨범에는 피요나 애플, 존 브라이온, 테앤드류 버드, 개리슨 스타, 브렌든 벤슨, 레이철 야마가타, 케빈 반스 등 뮤지션과 원로 코미디언 토미 총 등이 참여했으며 성과 약물, 로큰롤 등에 대해 노래하고 즉흥적으로 수다를 떠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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