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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행복보고서, 한국은 56번째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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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8회 작성일 15-07-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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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에서 56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조사됐다.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대 후반의 점수를 보이며 세계 5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50개국 국민을 상대로 실시됐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였으며 이어 핀란드와 노르웨이 그리고 네덜란드 순이었다. 이들 국가들의 행복 점수는 7점을 상회했다.
행복도가 저조한 국가들은 토고와 부루나이, 시에라리온 등으로 이들 국가의 평점은 평균 3점대 중반에 그쳤다.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조사는 지난 5년 동안 조사 대상 국가의 국민 1000명을 상대로 가족과 친구, 건강, 소득을 중심으로 한 물질적 충족도, 자유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부자 국가와 가난한 국가 모두 소득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의 질과 선택의 자유, 정치 참여 정도 등도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복도를 이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유형으로는 이번 조사가 처음이라고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가 전했다.
유엔은 이번 조사에 대해 국내총생산(GDP)을 근거로 한 경제조사 방식이 국내총행복(GNH)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지그메 틴리 부탄 총리도 유엔 회의에서 GNH를 적극 도입하자는 의견을 펼쳤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탐욕에 젖어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GNH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 역시 지난 1974년 "경제성장과 행복수준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해지고 양극화가 심화되자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도 GDP를 대체할 새로운 국가지표를 찾고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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