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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 회장 방북, 한반도 평화증진 방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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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52회 작성일 15-07-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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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북한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번 방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증진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내 일정에 대해 우리 정부가 파악하는 바는 없다"면서 "사적인 방북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한미간 관련 사항에 대해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처드슨 전 주지사와 슈미트 회장을 비롯한 방북단 일행 9명은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비행기편으로 북한에 입국했다.

이들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 씨의 석방 문제와 식량 문제 등을 북한 당국자들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는 슈미트 회장 등의 방북에 대해 "시점이 좋지 않고 경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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