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보충제를 복용하려면 > 백세클럽 회원수칙

   미국의 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약 80%가 최소한 한 두 가지의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공업화된 국가에서는 거의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일 것이다. 우선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뿐 아니라, 또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다는 마음에서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원칙 아래에서 영양보충제를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이해를 한 다음에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다음의 몇 가지 원칙에 입각해서 영양보충제를 골라서 복용하기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 왜 영양보충제를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서 있어야 한다. 예를 든다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든지, 혈당을 고르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든지, 면역성에 대한 대책이라든지, 몸의 염증을 올리지 않기 위해서라든지, 시력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든지 또는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든지, 더 나아가 기억력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든지, 어떤 이유와 목표가 서 있은 다음에 영양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무작정하고 남이 복용하니까 나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영양보충제를 복용한다는 것은 남이 이층을 올리니까 나도 이층집을 생각한다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특히 각종 선전과 광고를 보고 나도 저 선전과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영양보충제를 복용한다고 작정했다면, 과연 누구를 위하여 돈을 써가면서 영양보충제를 복용하려고 결정한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다 틀린 건강상태와 필요한 요소들이 다 틀릴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어떤 이유에서든지 특정한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기로 작정했다면,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아야 한다. 거의 전문가적인 지식을 쌓은 다음에 복용하더라도 늦지 않는다.
  영양보충제라고 분류되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이 구입할 수 있다. 그럴수록 영양보충제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들에 대하여 알고있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어떤 회사의 제품이 가장 믿을만한 것인지에 대하여도 알아보아야 한다. 이 방면에 대한 좋은 책들이 많이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도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된다.
  알고 복용하는 것과 그저 복용하는 것과는 그 효능 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게된다.
 
  셋째, 이런 것, 저런 것에 신경을 쓰기 싫다면, 이 방면에 정통한 의사를 찾아야 한다. 전에는 영양보충제를 추천하는 의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으나, 요즈음에서 영양보충제에 대하여 정통한 의사들이 많이 있다. 건강상담과 함께 영양보충제에 대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특히 내과나 가족의들 중에서 자연치료를 전공한 의사들을 찾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반드시 짚고넘어가야 할 점은 영양보충제를 복용한다고 이를 과신하면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을 임의로 끊는 일은 없어야 한다.
  
  반드시 담당의사와 협의 아래에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