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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이라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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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64회 작성일 09-10-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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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이라는 언어

  어지러움증은 통증만큼 자주 오는 증상은 아니지만, 의사를 찾는 이유들 중 10위 이내에 드는 비교적 자주 오는 증상들 중의 하나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어지러움증은 의사를 찾는 증상들 중의 4-5%를 차지하는데, 많은 경우에 환자들이 어지러움을 하나의 증상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런 현상은 노인들에게 더욱 심하다. 어지러움이 하나의 늙음의 통과의례라고 여기기 때문인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어지러움을 세분할 수 있는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어지러움증은 다른 감각과 같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절대로 필요한 감각인 방향감각에 이상이 와서 생기는 증상인 것이다. 인간의 다른 5감에 이어서 제 6감이라고 할 수 있는 방향감각이 최근에 밝혀졌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는 언어가 발달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예를 든다면, 시각적인 언어는 그 수효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풍부하게 있다.
  청각, 미각, 촉각 및 냄새감각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방향감각을 표현하는 언어는 별로 없으며, 방향감각의 이상으로 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증상을 설명할 언어는 어지러움증, 하나 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방향감각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원인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있다.
첫째는 내이의 이상으로 오는 어지어룸증이다. 모든 어지러움증의 원인들 중에 가장 흔할 것이다. 방향감각을 담당하고있는 내이에 감기나 감염증 등으로 인한 이상이 오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심장순환계의 이상으로 오는 어지러움증이 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뇌, 특히 소뇌근처에 뇌졸중이나 다른 이상이 왔을 때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끝으로 정신질환이나 저혈당으로도 어지러움증이 오게된다.

  이와 같이 어지러움을 초래하는 원인들이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 심각한 상태로부터 오는 증상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어지러움증 하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의사들은 병의 원인을 알아내는데, 진찰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의 실험실 검사 및 방사선 촬영 등을 통한 방법을 쓰지만
 
  아직도 가장 중요한 절차는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얻는 병의 방향과 내용을 짐작하게 되는데 어지러움에 관한 한 환자의 기술에 의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게되는 고충이 따르게 된다.
 
  생강제재를 복용하거나 생강차를 마시면 어지러움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내이질환으로 오는 어지러움증에는 아주 잘 듣고 다른 원인으로 초래된 어지러움증이라고 하더라도 별 해는 끼치지 않게된다. 아무튼 어지러움증을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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