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의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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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LL 댓글 0건 조회 1,037회 작성일 15-06-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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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간병하는 것은 젊은 사람을 간병하는 것에 비해 매우 민감하고 그 대처가 어렵다. 그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가족이라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니다. 노년기의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세심한 배려를 위한 수칙을 살펴보자.
- 충분한 대화
- 가능하면 혼자 두지 않도록 한다.
간단한 집안일은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대화를 자주 가능하면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같은 얘기를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더라도 귀찮아하지 말고 끝까지 잘 들어주어야 한다 - 설득금지
- 인생을 살아온 경험에 의해서 쌓아온 가치관이나 생활 습관을
당장 고칠 수는 없다.
간병을 하는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거나 생활 습관의 차이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설득하거나 변화시키려 하지 말아야 한다. - 자존심 인정
- 노인이 되면 더 강해지는 게 자존심이다. 그리고 수치심은 누구나 똑같다.
기저귀를 사용하거나 배변을 도와드려야 하는 경우 자존심과 수치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목욕과 배변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신체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 행동하기 전 설명
- 움직여야 하거나 식사, 자세의 교정 등 어떤 일을 할 때 사전에 설명을 꼭 하도록 한다.
아무런 설명 없이 몸에 손을 대거나 급하게 행동하면 당황하거나 불쾌하게 느끼게 된다.
그러면 상대에 대한 불신이 생기게 되어 간병에 어려움이 생긴다. - 여유 있는 행동
- 시간에 쫓기듯 서두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노인의 행동은 느릴 수밖에 없다.
서두르지 말고 속도를 할아버지 할머니께 맞춰 기다리면서 천천히 맞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 적절한 스킨십
- 대화를 할 때와 이동할 때 손을 잡거나 몸의 상태를 물어보면서 적절한 스킨십을 통해 친근감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가벼운 마사지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면 정서적으로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너무 과하면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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