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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간 건강, 무엇을 먹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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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09-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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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무엇을 먹느냐에 달렸다.




위와 장을 지나는 혈액의 90% 이상이 중요한 영양분을 가지고 간으로 들어가면 간에서는 이 영양분을 인체가 이용할 수 있는 물질로 바꾸어 사용합니다.
즉 인체가 음식과 공기를 섭취하고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모든 섭취물은 대부분 간에서 정제되고 해독되어 쓰이기 때문에 인체로 들어오는 모든 것들은 간을 통해서만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으며, 또 이 때문에 모든 섭취물은 간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당을 좌지우지하는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만큼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바로 간질환자의 식이요법입니다.
특히 간하면 술을 빼놓을 수 없는데, 지나친 음주는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화 등의 직접적인 원인요소로 간질환을 발생, 악화시킵니다. 인체에 유일한 알코올 해독기관인 간은 일정기간에 일정량만 알코올을 처리할 수 있는데, 그 범위를 벗어난 지나친 음주는 간세포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 지방이 축적(지방간)되게 하며, 염증(간염)과 손상(간경화)을 초래하여 간질환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제2의 심장 - 간의 활약 - 인체에 들어오는 모든 섭취물을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형태의 에너지와 화학물질로 전환시킵니다.
- 즉 탄수화물은 소화관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 후 간에서 바로 에너지로 전환되며, 잉여분을 저장하여 두었다가 필요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정상 혈당의 유지를 돕습니다.
- 위와 장에서 아미노산으로 소화된 단백질은 간에서 인체에 이용 가능한 단백질 형태로 바뀌어 재공급되며, 남은 물질은 요소로 만들어 소변으로 배설시킵니다. 간 조직이 심하게 손상되어 각종 물질을 담은 혈액이 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인체로 퍼지게 되면 간에서 걸러지지 못한 독소들이 인체 곳곳에 퍼져 간성혼수에 빠질 수 있습니다.
- 간은 대부분의 지방을 소화시키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담즙을 만들어 분비시킵니다.
- 음주나 흡연,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인체로 유입되는 각종 독소들을 해독시켜 체외로 배출될 수 있는 물질로 전환시킵니다.
- 각 치료를 위해 복용한 의약품이 약효를 내도록 돕고, 제 기능을 다한 물질은 몸 밖으로 배설시킵니다. 
간을 좋게 하는 영양 습관  간을 보호하려면, 간을 통과하는 물에서 각종 음식, 약품까지 모든 섭취물들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의 식이요법은 일반인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뛰어난 영양보충식단이므로 일상 식단에 참조하는 것도 좋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유지 손상된 간세포 재생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올바른 식습관 즉 제때에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단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중요하며, 저지방의 육류, 생선류와 과일, 채소류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세포 재생을 위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
고기류, 생선류, 가금류, 유제품류에 고영양 단백질이 많으나 고지방 섭취까지 우려되므로 지방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 중에는 콩류, 유제품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배합하여야 단백질의 질소 성분의 과량공급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 대구, 명태, 장어, 가자미, 문어, 골뱅이, 오징어, 새우, 닭가슴살, 달걀, 두부, 우유, 두유, 호두 등

비타민 섭취(간 기능 저하시 대사와 비타민 저장력이 저하되기 때문)
특히 비타민 A(달걀, 우유, 녹황색 채소 등), B1(간, 두부, 현미, 마늘, 우유 등), B2(시금치, 당근, 육류, 생선류, 우유 등), E(옥수수유, 콩기름, 대두유, 콩류 등), K(콩, 브로콜리, 시금치, 육류, 우유 등) 섭취합니다.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가공식품 자제
햄, 소시지, 맛살, 생선묵, 감미료, 초콜릿, 인스턴트 식품, 통조림 식품 등의 식품첨가물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합니다.

과음은 절대 금물 과음 즉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알데하이드 독성과 영양결핍을 유발하여 간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 이것이 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화 환자에게서는 면역세포인 T-임파구 수치의 감소 등 면역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량의 음주습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과음하지 않아야 하며, 간질환자인 경우 금주해야 합니다.

약물의 오남용 금물 약물을 오용, 남용하지 않습니다. 약물이용은 언제나 전문의, 약사의 지시를 받으며, 간단한 비타민제라 하더라도 따로 복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 제공하여야 하며, 약물처방에 따른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간질환의 증상 파악 어느 정도 진행된 간질환에서 나타나는 황달을 제외하고는 특정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로감, 복통, 복수, 식욕부진, 시력저하, 생리불순, 출혈, 소변과 대변의 이상, 피부 이상, 체중감소 등이 있는 경우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간질환별 영양섭취 유의점  간 질환별 영양소 섭취량
질환 열량(kcal) 단백질(g) 지방(g) 탄수화물(g) 간염 2,600-2,800 100-120 60 400-450 간경변 2,300 80 50 380 간성혼수 1,600 20 35 300
간염, 지방 경계하면서 고열량, 고단백, 고비타민 식이 간에 염증이 생겨 정상적인 간세포가 파괴되는 상태로 잘 조절될 수 있지만 반면에 간경화,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꾸준한 검사와 치료,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열량과 영양소를 공급하여 영양이 균형을 이루며,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위해 비만과 지방간을 경계하면서 환자 상태에 맞게 고에너지, 고단백질, 고비타민식을 할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간경변, 간기능 회복 위한 당질섭취와 염분 제한 만성 간염으로 인해 파괴된 간세포에 섬유질이 생기면서 덩어리를 만들어 간이 위축되고 굳은 상태가 되는 것으로 간암으로 직결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영양결핍이 되지 않도록 하되, 단백질을 절약하고 간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과일, 사탕, 곡류, 꿀 등 당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증세에 따라 복수나 부종이 있는 경우 염분과 수분 섭취를 조절합니다. 

간성혼수, 단백질 섭취 제한 간 조직이 극도로 손상되어 굳으면서 각종 물질을 담은 혈액이 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몸 전체로 퍼지면서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물질까지 퍼지게 되어 혼수상태를 만드는 것을 일컬으며, 이 경우에는 단백질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여 독성분의 과도한 생성을 막아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량은 하루 20g 이하로 제한하며, 우유나 콩류, 곡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보충합니다. 특히 치즈나 소시지, 햅과 같은 유제품, 육가공품은 암모니아를 많이 내므로 주의합니다.

지방간, 원인에 따라 지방 조절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며, 간경변과 간암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에 의한 지방간인 경우 저지방식이와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합니다.당뇨병에 의한 지방간인 경우 당뇨관리 위주의 식이와 운동요법을 통해 고지혈증을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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