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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여,우선 속부터 고치고 피부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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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547회 작성일 11-0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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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오장육보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한방에서는 내장에 독소가 있으면 얼굴 트러블을 통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비싼 화장품이나 피부 관리를 받으러 가기 전에 망가진 속부터 관리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결혼을 앞둔 L씨의 사례에 비춰 스스로 갖고 있는 근본적인 피부 트러블의 뿌리를 뽑아보자.

L씨가 병원을 찾은 것은 3년 전 봄. 그녀는 5월 결혼을 앞두고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바로 피부 트러블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피부였는데 대학 들어가면서 갑자기 나빠진 것. 대학교 1학년 초 신입생 환영회다 뭐다 해서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졌고 기름진 안주와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체중이 갑자기 10여kg이나 늘어버렸다. 동시에 피부도 서서히 트러블이 생겼다고 한다. 워낙 좋던 피부라 ‘괜찮아지겠지’하고 내버려 두었는데 갈수록 심해졌다. 마사지도 받고 이것저것 약은 물론 피부과 치료도 받았지만 그때뿐 별 효과가 없었다.

이제 결혼을 앞둔 그녀는 고질병이 된 피부 트러블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내원당시 L씨는 어깨가 많이 경직되어 있었다. 진단 결과, 대변 역시 설사 아니면 변비의 형태로 보고 배변시 시원하지 않고 가스가 많이 차며 아랫배가 묵직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 기능이 약해진 장은 여전히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이 환자의 경우는 음주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장 기능이 약해져 변비를 유발했고, 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변비약에 의존하는 횟수가 증가했고 더불어 피부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된 것이다. 이 경우 피부 트러블의 근본 원인은 장에 있었다. 즉 장을 치료하지 않으면 아무리 외부에서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마사지를 한다고 해도 피부가 좋아지기 힘든 상태였다.

한의학에서는 오행학설에 의해 예전부터 피부를 대장과 연계시켜 생각했다. 대장은 소화된 음식물을 마지막에 수렴하여 수분은 흡수하고 나머지 찌꺼기는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역할을 통해 몸 안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흡수된 수분은 전신에 골고루 퍼지게 하여 피부가 촉촉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장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인체의 수액대사가 잘 되지 못해 몸이 쉽게 붓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장속의 독소가 피부를 통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 변비약을 완전히 끊고 장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우선 장세척을 실시했다. 그리고 경직된 어깨를 풀어주고 인체의 순환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침, 부항요법을 실시했다. 장 세척을 2~3회 실시하니 점차 몸 속 숙변이 빠지고 독소가 배출되어 여드름이 서서히 줄기 시작했으며 피부색도 맑아지기 시작했다.

장 세척을 끝낸 뒤 장의 배설 역할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을 복용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운동을 병행하며 침 치료를 꾸준히 받아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변비 치료로 피부가 맑아진 것은 물론, 늘었던 체중도 빠지고 아랫배도 들어갔다. 일석삼조의 효과를 본 L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줄이러 간다고 했다.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여, 비싼 화장품 바르기 전에 장 속 청소부터 깨끗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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