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30년이면 전 국민 42%가 비만…CDC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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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16회 작성일 15-06-23 06:36본문
미국에서 오는 2030년이면 전체 인구의 42%가 비만으로 집계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CDC는 앞으로 20년 내에 3200만 명의 새로운 비만 인구 등장으로 미국 보건의료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듀크 대학과 RTI 국제연구소, CDC의 연구진들은 비만 인구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미국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5.7%(7800만 명), 어린이와 청소년의 16.9%(1250만 명)가 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또 오는 2030년에 고도비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11%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되며 BMI가 40이 넘을 때 고도비만으로 지칭한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결근율이 높고 과도한 의료비를 지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한편 CDC의 이번 연구 결과는 7일(현지시간) 발간된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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