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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편한 여성들, 다이어트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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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15-06-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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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운 한여름이 찾아오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는 가운데, 급한 마음에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기위해 무리하게 살을 뺄 경우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다이어트 전보다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 전문샵 레드라이프와 함께 성공적인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종류도 다양한 단기간 다이어트,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대다수는 운동을 하지 않고 식사량만을 줄여 체중을 감소하려는 경향이 있다. 바로 단기간 다이어트의 하나로 꼽히는 '원푸드 다이어트'다. 이 다이어트는 한가 지 음식만으로 식사를 해결해 체중감소 효과를 단기간에 빠르게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부작용인 '요요현상'이 쉽게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살이 빠짐과 동시에 몸의 근육도 줄어들어 체질적으로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 가지 음식만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만큼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골고루 섭취되지 않아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이때 탈모, 빈혈, 피부노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심하면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운동을 하는 공복 다이어트 역시 몸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방 연소 과정이 짧아 상대적으로 좀 더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유산소운동의 경우 20~30분 이상 유지해야 지방이 타기 시작하는데, 공복다이어트의 경우 이보다 빨리 지방이 타는 것이다.
그러나 공복 다이어트의 경우 바로 식사를 안 한 상태에서 30~5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운동만 해야 한다. 아침에 식사를 하고 운동할 경우 효과가 없으며,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관절과 근육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부상의 위험이 높고, 피로와 젖산 누적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마치고 나면 배가 고파지는데, 억지로 참을 경우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으며, 자칫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 조절이 중요하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지만 기본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라며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해 이에 맞는 운동과 식사량 조절이 중요한데,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에 맞춰 고단백 저칼로리·저염식 식단을 구성해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꾸준한 운동을 해야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 없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 결국 자신과의 싸움?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하루 3끼 식사를 거르지 않으며,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식사는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비량을 높일 수 있는 계단 오르내리기, 스트레칭, 줄넘기, 훌라후프 등의 운동을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좋다.
최근 날씨가 풀린 만큼 밖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다. 뼈를 만드는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돕는 '비타민 D'는 다른 비타민과 달리 햇빛, 즉 자외선을 통해서 생성되는데, 몸의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무더운 날씨인 만큼 몸의 수분이 고갈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고, 피부손상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혼자서 다이어트 하기보다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빠른 다이어트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레드라이프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함께 하면 비교와 경쟁으로 인해 긴장감과 동기부여를 높여, 다이어트 기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때 전문 헬스트레이너나 전문샵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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