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양파 껍질 “차로 끓여 물처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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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15-06-22 23:47본문
봄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다이어트는 원푸드 식사나 굶기, 약물치료 등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굳은 맘먹고 시작한 다이어트도 작심3일로 그치기 마련, 성공이 쉽지 않다.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해도 마냥 성공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극단적으로 뺀 살은 요요 현상이 오기 때문이다.
한국양파산업연합회에서는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양파를 제안한다. 양파를 반찬으로 자주 요리해 먹거나, 양파 껍질을 달여 수시로 물처럼 마시는 것이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양파를 섭취하면 양파의 주성분인 퀘르세틴이 몸속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한다. 이는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은 양파 몸통보다 양파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 붉은 빛깔이 도는 양파 껍질을 깨끗이 씻어 물과 함께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혈관이 깨끗해지고 혈압도 낮아진다.
특히 퀘르세틴은 끓여도 성분의 변화가 없다. 아예 양파 전체를 잘 달여 즙을 내어 먹는 것도 양파를 음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씨는 "양파는 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을 증가시켜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기기 좋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양파의 효과 중에서도 피로회복과 체력향상을 이야기한다. 양파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채소로 이집트 피라미드 노동자들이 양파즙을 마셔 체력을 강화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한편 양파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도 골고루 함유되어 혈액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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