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중에 하는 살찌우는 습관 5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27회 작성일 15-06-24 22:41본문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왜 찌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쩌면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를 모를지도' 모른다.
실제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얼마나 먹는지 제대로 인식할 수도, 반대로 전혀 모를 수도 있다. 음식 섭취량을 가늠하기 어렵게 하는 습관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TV를 보면서 먹는다.
TV 방송, 영화, 독서, 컴퓨터 등 집중을 요구하는 행동을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는데 이를 '식사 건망증(eating amnesia)'이라 한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먹을 때는 맛과 포만감을 느끼면서 먹어야 쓸데없는 과식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2.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
코넬대학교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나는 왜 과식을 하는가 저자)는 사탕이 놓인 위치에 따라 섭취량이 어떻게 다른지 실험했다. 사탕의 위치가 업무용 책상 위, 책상 서랍 안, 자리에서 2미터 떨어진 곳 등 각 세 그룹을 대상으로 관찰해본 결과 순서대로 하루에 9개, 6개, 4개를 먹은 것으로 나타나 먹거리의 위치가 가까울수록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많이 먹을수록 할인되는 패스트푸드 세트 메뉴를 즐긴다.
요즘은 햄버거, 떡볶이,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메뉴의 패스트 푸드점을 골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감자튀김이나 콜라, 튀김 등을 세트 메뉴로 섭취하면서 의도치 않은 칼로리를 추가 섭취하게 된다. 세트메뉴는 건강에 있어 저렴하기보다는 오히려 비만에 의한 각종 질병치료로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다.
4. 기왕이면 1+1 행사상품이나 특대상품을 고른다.
마트를 가면 1+1, 2+1, 10개를 골라 담아 얼마, 사이즈업, 대용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현혹해 필요량보다 더 많이 사게 만든다.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마음에 사놓지만 실제로는 다 먹을 때까지 손을 놓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낵이나 달콤한 음식의 경우 포장이 클 경우 적은 포장에 들어있을 때보다 25~50%나 더 먹고 만족을 느낀다고 한다.
1회 섭취 칼로리 100 이하의 소포장 상품을 이용하거나 대용량을 1회 분량만 덜어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5. 큰 그릇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다.
다른 많은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식기구도 수입제품이 많아지면서 한국식에 맞지 않은 큰 그릇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에서 큰 그릇을 이용하는 경우 음식을 더 많이 담게 되고, 더 많이 먹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양이라도 큰 그릇에 담으면 모자라 보이고, 작은 그릇에 담으면 많아 보여 시각적인 포만감에도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과식을 막기 위해 그릇크기가 적당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