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체질을 알아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30회 작성일 15-06-24 22:44
본문
해독과 만성 고민을 해결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여기서는 체질별, 부위별로 효과적인 주스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일맥한의원 한의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화토 체질 분류법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해독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나의 체질을 알아보자!
여러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도 제대로 된 것을 고르려면 우선 내 체질부터 파악해야 한다. 수화토 체질 중 자신에게 꼭 맞는 체질을 찾아보자.
1. 수(水)체질
물은 차갑고 아래로 흐르는 성질이 있다. 이런 물의 성질처럼 수체질은 몸이 차고 하체에 살이 잘 찌는 경향이 있다. 생각이 많고 예민해서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소화 기능이 약해 식사량은 적지만 간식을 즐기기 때문에 살이 잘 찐다. 따라서 간식 생각이 날 때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주스를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아래 수체질에 좋은 음식을 참고해 칼로리 높은 간식 대신 채소나 과일을 먹도록 한다.
신체적인 특징은 전체적으로 아담한 체형에 피부가 건조하고 얇다. 어깨가 좁고 팔이 가느며, 긴 상체에 비해 옆구리와 복부에 군살이 많고 엉덩이는 쳐진 편이다.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독소가 정체되어 몸이 잘 붓고 특히 하체 부종이 잦다. 이런 이유로 수체질의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부종을 잘 다스리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수체질에 있어 너무 과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필라테스처럼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이 좋고 살이 빠지고 나면 근력운동을 조금씩 병행해 탄력 있는 몸을 가꿔야 한다.
수체질에 좋은 음식> 찹쌀, 현미, 부추, 무, 감자, 파, 생강, 마늘, 카레, 토마토, 후추, 계피, 사과, 귤, 망고, 벌꿀, 인삼, 닭고기
수체질에 나쁜 음식> 보리, 팥, 참외, 수박, 우유, 요구르트, 맥주, 돼지고기
2. 화(火)체질
불은 뜨겁고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화체질은 몸에 열이 많고 상체에 살이 잘 찌는 경향이 있다. 아랫배보다는 윗배가 잘 나오며 피부는 붉은 톤을 띤다. 팔뚝, 어깨, 등쪽에 군살이 잘 붙지만 다리는 날씬한 경향이 있다.
음식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한꺼번에 폭식을 하거나 급하게 먹는 편이며 위장에 열이 많아서 배고픔을 잘 느낀다. 폭식으로 많은 양의 음식이 위장에 들어오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독소가 증가하며, 위장의 열도 독소 증가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화체질은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급한 성격 때문에 처음에는 살을 확 뺐다가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체중 변동이 심하다. 이렇게 잦은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으로 나중에는 체중 감량이 잘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느긋하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면 체질에 맞지 않아 시도하는 것조차 힘들 수 있으므로 초반에 승부수를 띄우되 너무 힘을 빼지 않도록 한다. 정체기 때에는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관리하면서 다이어트를 잠시 쉬었다가 정체기가 끝난 다음에 다시 집중적으로 감량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근력이 뛰어나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화체질의 특성에 맞게 에어로빅, 달리기, 등산 등 조금 힘든 유산소 운동을 권한다. 살이 어느 정도 빠지고 나면 약간 강도 높은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화체질에 나쁜 음식> 찹쌀, 후추, 겨자, 카레, 생강, 사과, 귤, 오렌지, 미역, 인삼, 홍삼, 꿀, 닭고기, 개고기
화체질에 좋은 음식> 보리, 콩, 팥, 구기자, 영지버섯, 오이, 참외, 바나나, 수박, 딸기, 새우, 생굴, 돼지고기
3. 토(土)체질
흙은 포용하고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토체질은 이런 흙, 즉 땅의 특성처럼 성격이 푸근하고 여유가 있으며 몸도 땅을 닮아 음식을 잘 먹고 그 영양소를 몸에 저장하는 경향이 강하다. 체질적으로 식욕이 강한 데다 음식물 흡수와 저장이 잘되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해 살이 더 쉽게 찌는 편이다. 따라서 음식을 먹더라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독주스는 좋은 대안이 된다.
외형적으로는 키가 크고 건장한 체격에 둥글둥글한 체형이며 살도 전체적으로 찌는 경향이 있다. 피부가 두껍고 흰 편이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어둡고 검은 톤으로 변한다. 소화는 잘 시키지만 배설 기능이 약해 독소가 쉽게 축적된다. 따라서 토체질의 다이어트에서 핵심 키워드는 '배출'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체에서 배출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장기는 신장계통이나 대소장이지만 그 이전에 각종 대사 기능을 관장하고 있는 간이 중요하다. 토체질은 간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간에 부담을 주는 스트레스, 과로, 음주 등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기를 주관하는 폐도 약하므로 폐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
토체질은 체형상 근육이 붙으면 우락부락해 보이거나 살이 찐 것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해야 한다. 등산, 테니스, 스쿼시처럼 약간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주면 매우 효과적이다.
토체질에 좋은 음식> 쌀, 무, 도라지, 오미자, 연근, 우엉, 당근, 토란, 양배추, 파프리카, 브로콜리, 버섯, 마늘, 배, 수박, 우유, 견과류, 소고기
토체질에 나쁜 음식> 찹쌀, 메밀, 조개, 게, 새우, 낙지, 오징어, 젓갈류, 미꾸라지, 뱀장어, 생선알, 닭고기, 내장류, 삼겹살, 오리, 알류, 술
출처 : 해독주스 다이어트
저자 : 김용민 지음
출판사 : 넥서스
다음라이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