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메뉴로 먹는 점심 "다이어트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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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44회 작성일 15-06-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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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메뉴로 점심을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버팔로 대학과 버몬트 대학 연구팀은 1주일간 매일 점심으로 '마카로니 치즈'만을 먹은 여성들의 몸 상태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하루 동안 최소 100칼로리를 더 소모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제한적인 다이어트'를 시행하는 경우, 특정 음식에 길들여져 과식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영양학자 조 빙글리-풀린은 "매일 아침 아보카도와 토마토, 달걀을 곁들인 호밀빵만을 먹는다면 확실히 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트 테이스트 너리쉬'(Eat Taste Nourish)라는 다이어트 책의 저자인 그는 "요즘 우리는 음식 선택 시 너무 심한 자극을 받고 있다"며 "우린 때때로 음식이 단지 영양 공급원이란 사실을 잊고 그에 관한 생각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은 메뉴의 변화를 줄이는 것이다. 그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세운 계획이 간편할수록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지나치게 반복적인 다이어트는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수퍼차지드 푸드'(Supercharged Foods)의 저자 리 홀메스는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해 "음식 충동을 느낄 때마다 설탕이 든 가공식품을 섭취하라고 제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에 대한 욕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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