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키스신이 네티즌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현우(장준현 역)는 7월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7회에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트로트 가수 정은지(최춘희 역)에 기습 키스를 했다.
남녀의 사랑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인 '키스'는 인체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인 입술과 혀를 사용한다. 키스를 하면 우리 몸에서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 [헬스조선]사진= KBS 2TV '트로트의 연인' 캡처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예트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웬디 힐 연구진이 15쌍의 연인에게 상대방의 손을 잡고 입맞춤하게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한 결과 남녀 모두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할 때 침을 통해 이성을 유혹할 때 분비되는 화학 물질인 페로몬을 주고받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또, 키스를 할 때 분비되는 타액이 치아에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해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에너지도 소비하게 되는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얼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보통 1분에 2~3칼로리를 소모하고, 진한 키스는 최대 6칼로리까지 소모한다. 뺨과 턱 근육을 부드럽게 해 피부가 쳐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키스를 할 때 일부 세균을 주고받게 되는데, 임신 전 여성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면 더 안전하게 임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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