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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야 맑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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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2,805회 작성일 11-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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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명체조란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뒷목 뻣뻣함, 어깨 결림, 편두통, 눈의 침침함, 이명증, 기억력감퇴, 학습능력저하, 가슴 답답함, 요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보면, 비뚤어진 자세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근육의 긴장과 불균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런 환자들에게 침, 뜸, 부항, 추나, 한약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서 치료하고, 이와 더불어 스스로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체조법을 수련시켜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병이 생기기 전에 다스린다’는 한의학의 양생사상을 구현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학습능력의 향상과 보건의료비용을 절감하는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총명체조는 도인법(導引法)과 안마법(按摩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인법은 인체의 상하·좌우· 전후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고 안마법은 근육이 뭉친 곳은 풀고 이완된 곳은 활성화시켜 균형을 바로잡아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체형과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하여 뇌로의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머리를 총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인체조는 한의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한의학의 고전의료기공에 나오는 도인법과 추나법을 현대인의 뇌기능활성화에 적합하도록 개량화시킨 것으로 전 국민에게 전파되어 전통의학의 대중화는 물론 인류 건강에도 이바지 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총명체조를 연재합니다.

2. 이런 분들에게 좋습니다.

1) 눈이 침침하고 시큰거리며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2) 조금만 앉아 있어도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잘 뭉친다
3)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자다 깨는 등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4) 기억력이 떨어져서 배운 것이 생각나지 않는다.
5) 책을 쳐다보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졸린다.
6) 허리와 뒷목이 자주 아프고, 몸이 비뚤어진 느낌이 든다.
7)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여 하체가 점점 가늘어지거나 약해진다.

3. 총명체조 수련방법

이번 호에서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도인체조’ 중에서 서서하는 주요 동작을 소개해 드립니다.

본 동작을 할 때는 가급적 천천히 하되 동작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몸 상태와 유연성을 고려하여서 수련하며, 마지막 동작에서 전신의 긴장을 푸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호흡은 몸이 움직이는 상태에 따라 편안하게 합니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도인체조 (서서하는 자세)>

이런 증상에 좋습니다 수련방법 명칭
책상에 오랫동안 구부정하게 앉아 있어서 등이 뻐근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좋습니다. 어깨 넓이로 선 자세에서 무릎을 앞굽이 자세로 굽히고 두 손을 깍지 낀 상태로 밑으로 내렸다가 원형을 그리면서 둥글게 위로 올리고 천천히 뒤로 젖혀주는데, 자신의 몸 상태 따라 뒤로 젖히는 각도를 조절합니다. 좌우 교대로 10회씩 해줍니다. health2_pic1.jpg
책상이나 운전석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허리와 등이 아프거나 다리가 당기며 머리가 멍하게 느껴질 때 좋습니다. 선 자세에서 무릎을 살짝 굽히고 허리를 최대한 숙인 상태에서 무릎을 편 다음 허리를 일으킵니다. 10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health2_pic2.jpg
평상시 스트레스 받아서 화가 잘나고 마음이 조급하며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에 좋습니다. 특히 운동을 잘 하지 않거나 생리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은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선 자세에서 깍지를 끼고 양팔을 하늘을 떠받듯이 위로 올립니다. 먼저 왼쪽으로 천천히 내려가는데, 다 내려갔으면 배와 허리의 긴장을 풀고서 숨을 편안히 쉬었다가 천천히 올라옵니다. 좌우 교대로 10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health2_pic3.jpg
장시간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보아 어깨와 뒷목이 뻣뻣하고 얼굴에 피로가 느껴질 때 좋습니다. 선 자세에서 두 손을 허리 뒤로 돌려 깍지를 끼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서 깍지 낀 손을 앞으로 넘기고, 반동을 앞으로 주거나 좌우로 흔들어서 어깨를 풀어준 다음 천천히 허리를 펴줍니다. 4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health2_pic4.jpg
의자에 앉아 있는 생활을 오래하여 허리를 돌아가는 대맥이 약해져서 허리가 아프고 자궁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 좋으며, 복부비만을 해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선 자세에서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두 손을 들어 앞의 벽을 짚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좌우 교대로 반동을 주어 허리를 돌려주는데, 한 방향으로 3회씩 부드럽게 반동을 줍니다. 좌우 각 10회-20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health2_pic5.jpg


4. 총명해지기 위한 생활규칙

1) 잠은 밤 12시 이전에 잡니다.
2) 아침밥은 반드시 먹습니다.
3) 저녁에는 음식을 적게 먹고, 8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4)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합니다.
5) 컴퓨터나 TV 등으로 눈과 귀를 혹사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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