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많이 웃을수록 방사선 피부염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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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le 댓글 0건 조회 1,466회 작성일 14-11-11 00:04본문
암환자가 많이 웃으면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피부염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인 방사선 피부염은 발갛게 되거나 열감,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80% 정도가 중증 피부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웃음의 방사선 피부염 예방 효과를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달간 주 2회, 1시간씩 웃음요법을 시행했다. 거울보고 웃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다른 사람과 눈 마주치며 활동하기 등 신체활동과 타인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웃음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피부염이 더 심한 높은 등급이 많았다. 웃음치료를 받은 그룹은 1등급과 2등급, 3등급 모두 점유율이 33.3%였지만 웃음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은 1등급은 10.5%인데 반해 피부염이 심한 2등급과 3등급이 47.4%, 36.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인 방사선 피부염은 발갛게 되거나 열감, 가려움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80% 정도가 중증 피부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웃음의 방사선 피부염 예방 효과를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달간 주 2회, 1시간씩 웃음요법을 시행했다. 거울보고 웃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다른 사람과 눈 마주치며 활동하기 등 신체활동과 타인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웃음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피부염이 더 심한 높은 등급이 많았다. 웃음치료를 받은 그룹은 1등급과 2등급, 3등급 모두 점유율이 33.3%였지만 웃음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은 1등급은 10.5%인데 반해 피부염이 심한 2등급과 3등급이 47.4%, 36.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증 방사선 피부염의 경우 웃음치료를 실시한 환자에게서 중증 방사선 피부염 발생률이 약 20% 감소한 것이다.
공 교수는 "웃음요법의 효과를 검증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삶의 질, 우울, 불안 등의 정신-사회적 지표를 효과 검증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염 발생 정도를 효과 검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공 교수는 "웃음요법의 효과를 검증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삶의 질, 우울, 불안 등의 정신-사회적 지표를 효과 검증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염 발생 정도를 효과 검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 방사선 피부염이 발생하면 방사선치료를 1~2주 중단하는 일도 생기는데 이는 방사선치료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웃음을 통해 방사선 피부염 발생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 저널인 항암치료 국제학술지 'OncoTargets and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 저널인 항암치료 국제학술지 'OncoTargets and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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