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을 푸는 법- 환자가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때 가족과 친지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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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LL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15-06-16 10:13본문
이완법
몸의 긴장을 풀어 편안하게 하면 불안한 마음도 줄어듭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헐렁한 옷을 입고 가능하면 조용한 곳에서 편한 자세로(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지 말고) 특정 사물을 계속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평화로운 장면을 생각하며 1~2분 동안 호흡에 집중합니다.
긴장이완술먼저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숨쉴 때 어느 부분의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예컨대 눈을 꼭 감거나, 찡그리거나, 이를 악물거나, 팔이나 다리에 힘을 주는 것입니다. 숨을 멈추고 1~2초 동안 근육에 힘을 꽉 주었다가 숨을 내쉬면서 푸십시오. 몸의 힘이 빠지면서 긴장 또한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전환마음의 걱정이나 통증 또는 다른 불편함이 있을 때 텔레비전을 보거나 라디오를 듣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기분 전환 방식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는 뜨개질, 모형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손으로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책에 몰입하는 것도 잠시 근심을 잊는 좋은 방법입니다.
환자가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때 가족과 친지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짧은 시간이라도 환자와 같이 있어 주십시오. 그러면 환자는 ‘이 사람에게 나는 의미 있는 존재로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환자의 상황과 감정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 주십시오. 그의 생각과 기분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지 않고 이해하는 ‘공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노파심에서 덧붙인다면, 암은 전염되는 병이 아니므로 환자와 늘 함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또한 옆 사람에게 옮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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