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통증과 진통제 > 암치료 환자관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암치료 환자관리


 

암통증과 진통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11-07-19 22:07

본문

통증 강도따라 적절한 진통제 처방 “모르핀사용 치명적 해 없다” 판명

암환자에서 가장 두려운 점은 아마도 통증일 것이다. 많은 환자분들이 내가 죽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죽기 전 암으로 인해 통증당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통증이란 학문적으로 보면 조직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감각적, 정서적인 불유쾌한 경험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아픈 것으로 주관적인 느낌이다.

암환자의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통증을 평가하는 것이다.
주관적인 통증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금 아프다, 중간정도이다, 많이 아프다 등의 언어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수치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전혀 아프지 않은 경우는 0점, 극심한 통증으로 자신이상 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경우를 10점으로 표현하여 조금 아픈 경우는1, 2, 3정도로 중간정도는 4, 5, 6, 7로 많이 아픈 경우는 8, 9, 10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주관적인 통증이 병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방법이 되며 환자와 의료인간의 소통에 도움을 주어 환자분들이 이 방법을 잘 이해하면 전화상담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일단 암성통증으로 확인되면 반드시 통증을 조절해야 한다. 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것으로는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먼저 사용하지만 통증의 강도가 증가할수록 코데인이나 모르핀 등의 마약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가 모르핀이다. 모르핀은 아주 극심한 통증에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심근경색이 있어서 흉통이 심해 죽을 것처럼 느끼는 환자에 투여하여 흉통을 조절하는 약물이다. 암환자에게는 심근경색의 경우에 사용하는 모르핀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모르핀을 사용한다. 모르핀은 세상의 모든 약물을 없애고 오직 하나의 약만을 남겨두어야 한다면 모르핀이 선택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용한 약물이다.

또한 모르핀은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암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사용하도록 권장한 약물인지를 몰라 흔히 모르핀은 마약이기에 암환자에게 계속 사용할 경우에 중독이 되지는 않는지 걱정한다. 그러나 말기 암환자에 사용하기에 중독이 생겨도 환자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더욱이 모르핀을 말기 암환자에게 사용했을 때 거의 중독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

암환자는 말기에 병원에서 적절히 진통제를 사용하면 환자의 대부분에서 통증이 조절될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