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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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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397회 작성일 11-07-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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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궤양성 질환도 발병 주원인
초기 치료 중요...약물치료도 \'가능\'

대장은 소화,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이 머무르는 곳이며,이곳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으로 만든다.대장의 길이는 약2m이고,결장과 직장, 항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장점막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대장암이 생길 수 있지만,암이 생기기 쉬운 부위는 S상결장과 직장으로,전채 대장에서 생기는 암의 약 50%가 이 곳에서 발생한다.
대장암은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발생율이 높아 일반적으로 선진국의 암으로 인식되어지는 암으로 미국의 경우는 전체 암 사망율의 2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암이며,한국인에서도 경제발달에 따라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면서 점차 빈도가 증가하여 남녀 공히 4위인 암이며 그 발생율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대장암에 걸리는 빈도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비슷하다.60대가 가장 많고,70대와 50대가 그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했을 때,발생 연령이 10살 정도 어린 경향이 있다. 전체 발생의 5%~10%는 30대,40대의 젊은 사람에게서도 발생하며,이처럼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대장암은 가족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대장암의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게 환경적 요
인 식생활의 차이 및 전암성 질환의 유무 등이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이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는 증거는 대장암의 발생이 낮은 지역에서 높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에서 대장암의 발생율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적 요인가운데 중요한 것은 식생활 습관인데 동물성지방과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가 대장암의 발생 빈도를 높이며,야채₩과일과 섬유질의 섭취는 발생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또한 흡연도 대장암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5%전후의 대장암은 유전적 소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대장암에 걸리기 쉬운 위험인자로서는 1)대장폴립에 걸린 경험이 있는경우, 2)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 3)오랜 기간 동안 궤양성대장염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4)고치기 어려운 치루에 걸린 경우 등이 지적되고 있다.

대장암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양성질환의 경우에도 암과 유사한증상이 나타난다. 혈변을 배설하거나,변이 가늘어지거나,잔변감,복통을 느끼거나,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게 되는 등 배변에 관한 증상이 많으며,이들은 S상결장이나 직장에 발생한 암에서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다. 그 중에서도 혈변의 빈도가 높은데,암 중심에 궤양이 생겨 출혈이일어나기 때문이다.

암에 의해 혈변을 배설할 때는 항문에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암적색의 혈액이 변에 섞여 있거나,때로 검은 혈괴가 나오는 특징이 있으나 대장의 양성 질환과의 구별은 임상증상만으로 어렵다.항문에서 떨어진 맹장암이나 상행결장암에서는 혈변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빈혈증상이 나타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기도 한다.
장내강이 좁아져서 생기는 복통이나 복부팽만감,통증을 수반하는 응어리가 처음 발생하는 증상인 경우도 있다.때로는 구토와 같은 암에 의한 장폐색증상이 나타나서 발견되거나,대장암이 전이하여 생긴 폐나 간의 종류가 먼저 발견되어 대장암임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증상으로 발견되는 대장암은 상당히 진행된 병기이다.

전이되지 않고 장에만 국한된 대장암은 비교적 치료율이 높아,약 반수의 환자에서 내시경적절제나 외과요법을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약간 진행되어 간이나 폐로 전이(이것을 원격전이라고 부른다)했다고 하더라도 때로 외과요법에 의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발견이 늦어지면 폐,간,림프절이나 복막 등 절제하기 어려운곳으로의 전이가 일어난다. 이런 시기에는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이 실시되고 대장암으로 인해 장이 막히는 경우 등 특별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주된 사망원인은 수술 후 재발되거나 처음 발견당시 수술 할 수 없을만큼 진행된 경우이다.수술 후 재발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는 대장암이장벽을 침윤 정도와 림프절 전이 여부로 장벽의 침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리고 임파선의 전이가 많을수록 재발의 빈도가 높다. 수술 및 방사선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최근에는 젤로다,이리노테칸,옥살리플라틴 등 좋은 약이 속속 개발되어 환자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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