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자가검진 > 암치료 환자관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암치료 환자관리


 

유방 자가검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79회 작성일 11-07-19 22:11

본문

생리 후 2~3일째. 매월 정기적으로
멍울.유두 함몰등 변화땐 검진 필수
    
우리나라 여성에서 유방암은 위암과 자궁경부암에 이어 세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유방암은 식사나 생활방식이 서구화되고 첫월경이 어려지는 추세와 아이를 적게 낳고 수유를 피하는 등의 영향으로 빈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구와는 달리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유방촬영 및 초음파 등을 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욱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유방을 검사하는 유방 자가검사법입니다.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유방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자기 유방의 모양이나 촉감에 익숙해지면 비정상적인 변화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자가 검진은 중요합니다. 검진은 생리 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 질 수 있으므로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3일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럽고 덜 부풀어 있어 만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50세 이상이거나 폐경이 된 여성분들은 ‘매월 1일’ 하는 식으로 임의로 한 날을 정해 검진하면 됩니다.

자가검사법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로, 간단하고 자주 시행할 수 있으며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기 유방암 크기는 2cm 이하이고 손으로 감지할 수 있는 종양의 크기는 대략 1cm이므로 웬만한 유방암은 자가검진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유방의 모양과 촉감에 익숙해지면 젖멍울과는 구별되는 종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을 진찰하는 의사는 손끝으로만 느끼지만 자신이 만지면 가슴과 손끝에서 같이 느낄 수 있어 더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이 크지 않으므로 손으로 유심히 만지면 종양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가검진에서 유방에 새로이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일단 유방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유방암은 촉감이 딱딱하고 손으로 흔들어도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유두가 전과 달리 함몰되거나, 유방 표면이 돌출, 함몰되거나 유방 굴곡에 변형이 있을 때도 유방암이 의심됩니다. 그리고 자가검진에서 무슨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사에게 문의 하여야 합니다.

자가검진의 방법은 목욕 직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면서 평소와 다른 유방 모양, 돌출 또는 함몰 부위가 있는 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양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로 올리고 가슴을 편 상태로 다시 관찰합니다.

또한 양손을 옆구리에 올려놓고 어깨와 팔을 앞으로 민 상태서 다시 관찰합니다. 또 드러누운 상태에서 왼팔을 들고 오른손 중지와 약지를 이용해 유방을 샅샅히 만져봅니다. 겨드랑이를 만지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젖꼭지를 짜보아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살펴봅니다. 어깨 뒤를 수건 등으로 받쳐주면 좀 더 자세히 가슴을 관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