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시작은 금연부터 > 암치료 환자관리

임신 중 흡연은 저체중아 등 부작용 유발 백혈병·자궁경부암 등 발병에 영향 끼쳐
금연 시작 후 5년 지나야 폐암 위험 줄어      

암의 발병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금연에 의한 예방이 있다.
담배와 관련된 암은 본인이 직접 흡연하거나 다를 형태의 담배를 애호함으로서 야기되지만, 간접흡연에 의한 암의 발생도 증가한다는 증거들이 근래에 계속 보고되고 있다.

흡연에 의한 발암 위험성은 흡연의 시작연령, 담배의 종류, 1일 소비량, 흡연의 정도, 개비당 흡입 횟수 그리고 담배의 타르 함류량에 의해 결정된다.
흡연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의 주요 원인이고,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자궁경부암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흡연으로 인한 것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은 그 자체로도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지만 음주와 병행할 경우에 혼합작용으로 인해 암 발생의 위험성을 더욱 증가시킨다.

임신 중 담배를 피우는 경우 담배를 피우면 암의 발생뿐 아니라 저체중아, 조기 출산, 자연유산, 사산아 신생아 사망 등의 사회 보건 문제도 심각하다.

담배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연기의 2/3은 흡연자의 폐에 도달하지 않는 채 공기중에 방출된다.

폐암 뿐 아니라 백혈병, 림프종, 유방암, 자궁경부암도 환경성 흡연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모의 흡연으로 인해 아동에서는 호흡기계 감염이 6배나 높게 관찰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1일 흡연량과 폐암 위험도 사이에는 명백한 용량 반응 관계가 보이고 하루 한갑 이상의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의 위험도가 20배 이상 증가한다.
금연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금연을 한다고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흡연을 중단하고 5년이 지나야 폐암의 위험도가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25년이 지나야 흡연의 경험이 없는 사람과 같아진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암예방에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