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으면 피부노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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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76회 작성일 15-06-12 02:42본문
정상적인 피부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 정도 수준으로 그 이상 온도가 오르는 순간, 노화는 시작된다.
태양광선은 물론 실내 난방과 요리, 사우나, 심지어 모니터를 바라보는 동안 등에도 피부 온도는 끊임없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열'을 피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이제까지 자외선이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적외선을 포함한 '열'에 의해 피부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피부온도가 올라가면 피부의 주요 구성 물질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가 발생해 피부 손상과 노화를 촉진하고, 이는 곧 주름으로 이어진다.
특히 신체에서 가장 피부가 얇은 부위는 얼굴이다. 사무실의 조명뿐 아니라 장시간 휴대폰 사용으로 발생된 열도 얼굴로 쉽게 전달될 수 있다.
따라서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열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또 보습, 숙면, 당분류 섭취 제한 등을 통해 피부 노화를 막아야 한다.
◆ 콜라겐은 '열'에 약해 피부 속 콜라겐은 열에 의해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열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낮 시간에 받는 태양광선은 치명적이므로 자외선과 적외선을 모두 차단해주는 선크림 등 제품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낮 시간대의 태양광선은 자외선뿐 아니라 열감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피부 온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크림 등 외에도 '열'을 내리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세안 후 보습은 필수 세안 후 피부는 건조해지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줘 탄력을 유지해줘야 한다.
세안은 수분을 공급하기 보다는 유분과 수분을 빼앗는 행위다. 특히 따뜻한 물로 비누 거품을 내 오래 세안할 때는 더욱 그렇다.
세안 직후에는 피부가 세안 전 수분의 50% 정도를 갖고 있지만 1분 만에 30%대로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세안 직후 보습을 해주면 수분 손실량이 줄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상당한 보습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세안 후에는 1∼3분 이내에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발라줘야 한다.
◆ 숙면과 스트레스 줄여야 숙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피부를 괴롭힌다.
따라서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에 빠져야 피부 재생의 순환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쌓인 피로로 인해 낮 시간 동안 얼굴이 달아오르므로 충분한 숙면은 필수다.
◆ 노화를 부르는 설탕 설탕이나 사탕 등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부에 스트레스를 준다. 당분이 혈관을 타고 흘러 다니다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어붙어 세포를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달고 짠 간식 대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바나나, 단호박, 딸기, 포도와 같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물도 하루 2리터 가량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
권지현 코리아나 브랜드 매니저는 "그 동안 자외선에 비해 근적외선에 대한 위험성은 오랫동안 간과돼 왔다"며 "태양광선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강렬해지는 만큼,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 케어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노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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