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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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15-06-11 23:25본문
튼살을 치료하다보면 의외로 몸에 살은 없는데 튼살이 많은 사람이 있다. 어렸을 때 키가 작아 반에서도 앞쪽의 번호대를 도맡아 하다가 어느덧 키가 부쩍 크면서 롱다리의 날씬한 성인이 되었으나 갑작스런 성장이 다리의 튼살을 만들어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얼마전 내원한 여대생도 같은 경우였다.
“초등학생 때 키가 작아서 아이들이 많이 놀렸었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키가 부쩍 크더라고요. 다리도 길어지고요. 지금은 롱다리라고 자부하는데, 키 크는 데만 신경을 썼더니 다리부분에 튼살이 생기는 것도 관리를 못했어요. 지금 보면 살에 흰줄이 많이 가서 짧은 치마 입기도 조금 민망하죠. 긴 치마밖에 못 입는데 이 흰색의 튼살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경우는 5회의 튼살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 많이 호전되어 거의 튼살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름다운 다리는 미의 기준이 되곤 한다. 긴 다리에 좋은 각선미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튼살을 가지고 있어 긴치마밖에 입지 못한다면 그것도 또한 큰 고민일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여성에 대한 아름다움의 기준도 점차 달라져가고 있다. 얼굴만 예쁜 미인이 주름잡던 시대는 이제 간 것이다. 요즘은 그야말로 시대에 걸맞는 개성과 감각을 지닌 여성이야말로 매력만점의 미인으로 평가된다. 21세기 미의 기준은 특히 몸매 거기에서도 다리 모양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경향이다. 요즘은 길거리를 지나다가 ‘Leg Care Shop(발, 다리 관리실)’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곳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다리를 ‘특별히’ 관리하는 일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가 미의 척도가 되는 시대, 다리에 보기 흉한 ‘튼살’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다리의 튼살로 인해 미니스커트 입어보지 못하는 젊은 여성들, 그리고 배의 튼살이나 대퇴부 튼살 대문에 수영장 가기를 한사코 꺼리는 주부들. 사춘기 시절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인해 배와 가슴, 팔, 다리에 다발성으로 튼살이 생긴 여성들. 모두 우리의 친구 ‘그녀’인 것이다.
튼살은 갑자기 살이 쪄서 살이 피부 밖으로 비집고 나온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의학적으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피부 진피층(안팎 두 겹으로 된 피부의 안쪽)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 피부의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주요 성분. 즉, 콜라겐과 함께 피부 세포의 탄력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은 엘라스틴인데,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면서 살이 트는 것이다.
‘팽창선조’라고 하는 피부질환의 하나인 튼살을 자세히 살펴보면 살이 약간 움푹 들어간 상태로 선이 죽죽 그어진 것 같은 모양을 보이는데 맨 처음에는 붉은 빛을 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색으로 바뀌고 표면도 맨질맨질해 진다. 임신,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체중 감소, 갑작스럽게 키가 크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적인 원인은 이러한 생리적, 혹은 외부적 요인 때문에 체내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되는 것이다. 외부적 요인의 대표적인 예로는 피부의 탄력섬유를 빠져나가게 하는 결핵,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때,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남용했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즉, 갑자기 체내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되면 진피 내의 콜라겐 섬유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파괴되는데 이것이 바로 튼살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며, 그 외에 피부가 늘어나는 자체도 2차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살이 찔 때 피부가 팽창되는 것을 그 밑에 있는 진피가 따라가지 못해 살이 트는 것은 아니다. 이 튼살 부위를 일부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 섬유는 현저히 감소되어 있고 탄력섬유도 변형되어 있으며 피부 표피층은 얇아져 있다. 이렇게 한 번 생긴 튼살 자국은 완전하게 없애기 어려우므로 예방이 최우선이다.
■ 생활 속의 튼살 예방법
튼살이 생기는 데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갑작스런 체중 증가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동안에는 체중이 갑자기 불기 쉬워서 튼살이 많이 생기게 된다. 무조건 잘 먹어야 하는 임신부라도 적절한 식사량으로 체중을 조절하도록 하자. 임신 기간 동안의 체중 증가량은 9∼15kg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도 공부하는 틈틈이 몸을 움직여 갑작스런 체중증가에 대비해야 한다.
마사지를 생활화한다 피부는 언제나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는 살트임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한 다음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고 수분이 함유된 로션이나 오일을 듬뿍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찬물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정맥이 확장되는 것을 예방하여 피부에 탄력을 준다.
·튼살 예방 제품을 이용한다
마사지할 때 튼살 예방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단, 아로마 오일이나 이런 성분이 함유된 크림 등은 배에 직접 바르지 않도록 한다. 피하 지방을 연소시키는 성분이 포함된 슬리밍 제품도 마찬가지다.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 또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시기를 제대로 잡아라
그러나 김성완 피부과의 김성완 원장은 그 동안 치료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으나 튼살이 있는 사람에게 레이저로 다른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우연하게도 튼살이 호전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최근 이를 확인한 미국의 한 의사에 의해 치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미국 레이저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논문들에 따르면 광열화학 레이저 요법으로 튼살을 치료한 결과 많은 환자에게서 튼살 부위가 호전되었음이 확인되어 의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노출의 적이 되는 튼살이 이제는 더 이상 고민의 대상이 아닌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한다. 피부가 심하게 튼 경우라면 2∼3개월 정도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튼살이 생기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초기에 확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생 때 키가 작아서 아이들이 많이 놀렸었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키가 부쩍 크더라고요. 다리도 길어지고요. 지금은 롱다리라고 자부하는데, 키 크는 데만 신경을 썼더니 다리부분에 튼살이 생기는 것도 관리를 못했어요. 지금 보면 살에 흰줄이 많이 가서 짧은 치마 입기도 조금 민망하죠. 긴 치마밖에 못 입는데 이 흰색의 튼살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경우는 5회의 튼살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 많이 호전되어 거의 튼살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름다운 다리는 미의 기준이 되곤 한다. 긴 다리에 좋은 각선미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튼살을 가지고 있어 긴치마밖에 입지 못한다면 그것도 또한 큰 고민일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여성에 대한 아름다움의 기준도 점차 달라져가고 있다. 얼굴만 예쁜 미인이 주름잡던 시대는 이제 간 것이다. 요즘은 그야말로 시대에 걸맞는 개성과 감각을 지닌 여성이야말로 매력만점의 미인으로 평가된다. 21세기 미의 기준은 특히 몸매 거기에서도 다리 모양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경향이다. 요즘은 길거리를 지나다가 ‘Leg Care Shop(발, 다리 관리실)’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곳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다리를 ‘특별히’ 관리하는 일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다리가 미의 척도가 되는 시대, 다리에 보기 흉한 ‘튼살’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다리의 튼살로 인해 미니스커트 입어보지 못하는 젊은 여성들, 그리고 배의 튼살이나 대퇴부 튼살 대문에 수영장 가기를 한사코 꺼리는 주부들. 사춘기 시절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인해 배와 가슴, 팔, 다리에 다발성으로 튼살이 생긴 여성들. 모두 우리의 친구 ‘그녀’인 것이다.
튼살은 갑자기 살이 쪄서 살이 피부 밖으로 비집고 나온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의학적으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피부 진피층(안팎 두 겹으로 된 피부의 안쪽)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 피부의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주요 성분. 즉, 콜라겐과 함께 피부 세포의 탄력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은 엘라스틴인데,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면서 살이 트는 것이다.
‘팽창선조’라고 하는 피부질환의 하나인 튼살을 자세히 살펴보면 살이 약간 움푹 들어간 상태로 선이 죽죽 그어진 것 같은 모양을 보이는데 맨 처음에는 붉은 빛을 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흰색으로 바뀌고 표면도 맨질맨질해 진다. 임신,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체중 감소, 갑작스럽게 키가 크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적인 원인은 이러한 생리적, 혹은 외부적 요인 때문에 체내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되는 것이다. 외부적 요인의 대표적인 예로는 피부의 탄력섬유를 빠져나가게 하는 결핵,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때,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남용했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즉, 갑자기 체내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되면 진피 내의 콜라겐 섬유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파괴되는데 이것이 바로 튼살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며, 그 외에 피부가 늘어나는 자체도 2차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살이 찔 때 피부가 팽창되는 것을 그 밑에 있는 진피가 따라가지 못해 살이 트는 것은 아니다. 이 튼살 부위를 일부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 섬유는 현저히 감소되어 있고 탄력섬유도 변형되어 있으며 피부 표피층은 얇아져 있다. 이렇게 한 번 생긴 튼살 자국은 완전하게 없애기 어려우므로 예방이 최우선이다.
■ 생활 속의 튼살 예방법
튼살이 생기는 데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갑작스런 체중 증가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동안에는 체중이 갑자기 불기 쉬워서 튼살이 많이 생기게 된다. 무조건 잘 먹어야 하는 임신부라도 적절한 식사량으로 체중을 조절하도록 하자. 임신 기간 동안의 체중 증가량은 9∼15kg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도 공부하는 틈틈이 몸을 움직여 갑작스런 체중증가에 대비해야 한다.
마사지를 생활화한다 피부는 언제나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는 살트임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한 다음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고 수분이 함유된 로션이나 오일을 듬뿍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찬물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정맥이 확장되는 것을 예방하여 피부에 탄력을 준다.
·튼살 예방 제품을 이용한다
마사지할 때 튼살 예방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단, 아로마 오일이나 이런 성분이 함유된 크림 등은 배에 직접 바르지 않도록 한다. 피하 지방을 연소시키는 성분이 포함된 슬리밍 제품도 마찬가지다.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 또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시기를 제대로 잡아라
그러나 김성완 피부과의 김성완 원장은 그 동안 치료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었으나 튼살이 있는 사람에게 레이저로 다른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우연하게도 튼살이 호전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최근 이를 확인한 미국의 한 의사에 의해 치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미국 레이저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논문들에 따르면 광열화학 레이저 요법으로 튼살을 치료한 결과 많은 환자에게서 튼살 부위가 호전되었음이 확인되어 의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노출의 적이 되는 튼살이 이제는 더 이상 고민의 대상이 아닌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한다. 피부가 심하게 튼 경우라면 2∼3개월 정도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튼살이 생기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초기에 확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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