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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밥상’이 장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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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674회 작성일 14-10-3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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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식사량 300~500칼로리 줄인 그룹 노화 지연 
암˙당뇨˙심장병 위험 줄어드는 증거도 속속 나와


‘소식’(素食)하는 사람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 못지않게 평균수명이 더 높을 뿐 아니라 노화속도도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보건과학대학 영양학과교수 에드워드 웨이스 박사는 식사량을 줄이면 대사와 조직노화를 촉진시키는 갑상선호르몬 3요드티로닌(T3)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장수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밝혀졌다. 쥐실험을 통해 적당한 식이제한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3요드티로닌 감소로 대사와 조직노화가 지연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학설이다.

이번 연구는 단지 수명 연장뿐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칼로리 제한이 매우 효과적인 영향을 발휘한다는 점을 밝혔다. 웨이스 박사는 암, 당뇨병, 심장병 위험도 줄어드는 많은 증거들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웨이스 박사는 운동은 안 하지만 건강한 50~60세의 비흡연 남녀를 3그룹으로 나누어 1년동안 한 그룹은 하루 식사량을 300~500칼로리 줄이고 또 한 그룹은 정상적인 식사에 규칙적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 그룹은 식사와 생활습관을 그대로 하게 한 결과 칼로리제한 그룹만이 3요드티로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칼로리제한 그룹과 운동그룹은 물론 모두 체지방이 줄었지만 3요드티로닌 감소는 칼로리제한 그룹에서만 나타났다.

웨이스 박사는 그러나 3요드티로닌 감소가 실제로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인지를 확실히 입증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웨이스 박사는 또 대사활동이 오랫동안 둔화되다 보면 시간이 가면서 체중이 불어날 수도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함께 규칙적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회춘연구’(Rejuvenation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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