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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화장, 각질제거와 보습관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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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69회 작성일 15-06-1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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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오락가락 하고 있지만 3월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봄을 맞는 설렘을 갖게 된다. 무채색 일색의 외투를 벗고 파스텔 색조의 겉옷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 특히, 여성들의 경우 머리카락의 염색 색깔과 화장에서도 봄기운을 반영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꽃의 색조를 반영한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 동안 각질제거와 보습관리에 부족할 경우 화장이 받질 않아 들뜨게 된다. 칙칙한 얼굴빛을 벗겨내고 맑은 피부로 되돌려줄 관리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묵은 각질 제거해야 화장도 잘 받아


피부의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 층에 있는 것을 뜻하며, 건강한 사람의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각질이 올라오고 묵은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 나가 늘 고운 피부를 유지한다. 각질은 우리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보호막으로 각질층이 있어야 적당량의 수분과 피지를 머금어 촉촉하게 피부가 유지되고, 자외선, 오염된 공기, 열기와 냉기 등의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와 과식, 야식을 반복하면서 식생활이 불균형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불순이 반복되다 보니 피부의 생리주기도 일정치 않아 새로운 각질이 올라와도 묵은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아 두껍게 쌓이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묵은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 피부는 칙칙해 보이고 거칠어지고 또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도 늘어난다. 또 수분흡수를 방해해 화장품을 발라도 촉촉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럴 때는 각질부터 제거하는 것이 피부관리의 첫째다.

시중에 파는 각질제거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1주일에 1회 정도 제거해주면 좋다. 자극에 강한 건강한 피부라면 스크럽제품이나 필오프 타입의 제품을 써도 좋고, 자극에 민감한 피부라면 젖산, 글리콜산, 구연산, 말산, 타르타르산 등의 성분으로 표시되는 AHA 제품이나 살리실산으로 표시되는 BHA 제품을 1주일에 1~3회 사용하면 좋다.

AHA는 각질을 제거하고, BHA는 각질과 피지를 동시에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 두가지가 동시에 있거나 둘 중 하나가 포함된 로션이나 젤타입의 제품을 쓰되 매일 아침저녁으로 쓰는 것보다 각질의 정도에 따라 사용횟수를 스스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 가벼운 필링도 각질제거에 도움

평소 자주해야 하는 각질 제거로는 두꺼운 각질이 해결이 되지 않을 때, 짧은 시간 내 각질을 해결해야 할 때는 피부과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가벼운 화학 박피, 즉 '필링'이다. 결혼식을 앞둔 상태에서 피부에 나타난 잡티, 잔주름, 칙칙한 얼굴빛을 개선하고 두껍게 쌓인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홍반이나 붓기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한 증상이 거의 남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꼭 예비신부가 아니더라도 정기적인 노화관리를 위해 받고자 할 때도 많이 이용한다. 필링은 개인피부에 따라 시술 횟수가 다르지만 보통 1~2주 간격으로 약 3~5회 정도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 피부 건조할수록 세안과 기초 화장 꼼꼼히

겨울 내내 건조함에 시달린 피부는 지금 수분 부족으로 인한 잔주름이 나타나고 각종 노화 증상이 조금씩 짙어지는 중이다. 피부는 제대로 보습관리가 되지 않으면 피부 자체가 모든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그 안에서는 피부 노화가 훨씬 빨리 진행된다. 따라서 세안과 기초화장품을 충실히 발라주면서 보습팩을 1주일에 한번씩 해주어 수분을 듬뿍 공급해주어야 한다. 세안 시 세정효과가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보다는 피부의 약산성 상태(pH 5.5)를 유지시켜주는 순한 제품의 세정제를 사용하고, 세안 후에는 스킨(토너), 에센스를 꼭 발라준다. 밤에는 아이크림과 보습크림을 덧발라주면 한결 피부가 유연해져 다음날 화장도 잘 받는다.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쓴다.

◆ 피부 촉촉하게 가꿔주는 홈 케어법

팩은 15~20분 동안 집중적으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 효과가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해주면 피부결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조함에 시달리는 건성피부라면 1주일에 1번 꼭 해주면 좋고, 중요한 모임이 있기 전날 해주면 화장이 들뜨지 않는다.

세안 후 스킨이나 토너로 피부를 정리하고 수분 에센스를 흠뻑 머금고 있는 마스크팩을 20분 정도 붙인 후 떼어준다. 피부에 남은 내용물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

천연 재료 중에는 벌꿀과 바나나를 이용해서 수분팩을 할 수 있다. 우선, 벌꿀팩은 달걀 노른자를 저은 뒤 벌꿀과 아몬드 오일을 넣고 섞어 만든다. 얼굴에 두드리듯이 바른 뒤 10분 정도 팩이 마를 때까지 둔 뒤, 미지근한 물에 헹군다. 바나나팩은 바나나 1/2개을 믹서에 갈아 여기에 달걀 흰자와 참기름 한 스푼을 넣어 골고루 저어 만든다. 이것을 얼굴과 목에 골고루 바르고 20분쯤 지난 후 씻어낸다. 팩이 끝난 후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천연팩을 주 2회 정도 해주면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지며 잔주름이 사라진다. 천연팩을 할 때 수분이 많아 많이 흐르는 종류는 시중에 파는 시트지를 구입해 얼굴에 깔아놓고 팩을 발라주면 사용이 간편하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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