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알고 써야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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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21회 작성일 15-06-13 05:13본문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계절, 봄의 태양이 피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자외선에의 지나친 노출은 피부 잡티를 생성하고 노화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그러나 그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는 꼼꼼한 제품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봤다.
◆ 자외선 차단 지수, 숫자가 클수록 좋은 제품?
자외선 A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 생성을 촉진하여 기미, 잡티의 원인이 되고 주름을 발생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자외선 B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히고 강한 염증이나 수포를 만들 수도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에는 자외선 A와 B가 모두 차단되는지를 우선 살펴봐야 한다. 자외선 A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은 'PA+', 자외선 B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은 'SPF'로 표시가 되어있으며 PA는 플러스 개수가 많을수록,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크다는 의미이다. 언 듯 보기에는 무조건 차단 지수가 높은 것을 선택하면 될 것 같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적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 SPF20/PA+ 이상의 제품이면 충분하다.
◆ 작년에 쓰고 남은 자외선 차단제, 유효기간 확인부터
겨우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소홀히 하다 작년에 쓰고 남은 자외선 차단제를 꺼낼 경우에는 유효기간 확인은 필수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기간은 미개봉 시 2년, 개봉 후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쓰다 남은 자외선 차단제는 보관방법이나 사용법에 따라 변질하여 고유의 기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감히 버리고 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봉 후 1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본래의 점성을 잃고 묽게 나오거나 색이 변한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흐린 날이라고 건너뛰는 건 No!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와 B로 나뉘는데, 이 중 주름을 발생시키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A는 침투력이 좋으므로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도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유리창 너머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안심할 수 만은 없다. 자외선A 차단을 위해선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은 물론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안전하다.
◆ 여드름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마라?
여드름이 심한 지성 피부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가 더 번들거리는 것처럼 느껴져 피부에 해가 될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여드름 피부에는 철저한 자외선차단이 필수이다. 자외선이 강할수록 피부는 각질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려고 하는데 이 각질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심화시킨다.
또한, 멜라닌 색소가 올라와 여드름 자국도 짙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오일프리 제품이나 화학 성분이 적게 포함된 제품을 골라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잔여 화학 성분으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한다. 주 1회 정도는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해주고 보습제를 이용해 충분히 수분공급을 해주면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만으로도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을 막을 수 있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일은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이루어져야 한다. 만일 관리 소홀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나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겼다면 기혈 순환을 도와 피부색을 맑게 해주는 안면 침술이나 피부 재생을 돕고 주름을 펴주는 한방약실 요법, 한방 약재성분을 이용한 한방팩과 마사지 등을 통해 관리하면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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