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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 제거 전 알아야 할 9가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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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15-06-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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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질은 왜 생기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각질은 피부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피부의 표피는 여러층의 세포가 마치 담장에 벽돌을 시멘트로 발라 쌓아놓듯이 구성되어 있으며 담장 맨 밑바닥(피부속)에서 가장 윗층( 겉피부)까지 올라오면서 벽돌이 얇아지듯이 세포의 형태가 변합니다. 이처럼 피부 겉으로 올라오면서 여러 변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얇은 낙엽이 쌓여 있는 듯한 각질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각질층은 피부의 생리적 재생주기에 따라 새로운 각질층이 형성되고 묵은 각질층은 떨어져 나가기를 반복합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피부라면 당연히 각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2. 사포나 음료수 캔을 딴 자리로 각질을 제거한다.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돌로 각질 제거하는 건 흔한 거 같은데요 ?

각질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부족했던 옛 어른들은 돌이나 기타 도구의 날카롭고 거친 면을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주로 발바닥과 같은 피부과 두꺼운 부위에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자칫 피부에 상처를 내어 이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각질을 지나치게 제거하여 피부를 손상시키고 오히려 각질 반응을 더 유도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기에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각질은 일종의 죽은 세포인데요. 각질은 꼭 제거해야 하는 건가요? 

Yes 와 No가 같이 나올 수 있습니다. 
원래 건강한 사람의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각질이 올라오고 묵은 각질은 저절로 떨어져나감으로써 일정 두께와 부드러운 피부 질감을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의 피부는 스스로 각질을 탈락 시켜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정 능력이 있으므로 이에 맡기면 되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만 직접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로 생리 불순, 영양 장애, 생활 환경 변화, 피부 질환 등으로 피부의 재생 주기가 흔들리게 되면 각질이 탈락되지 않고 과도하게 정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피부가 칙칙해지고 트러블이 생기며 피부의 보호 및 면역기능도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인위적 각질제거를 지나치게 강하게 자주 하다보면 피부는 점점 스스로의 생리적 재생 능력을 잃게 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제거해야 한다면, 얼마만에 한번씩 하는 게 좋을까요?

절대적인 간격은 없습니다. 피부의 지성도, 수분함유 정도, 피부의 두께, 바이오 리듬등을 고려하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일반적인 피부의 재생 주기를 고려한다면 한달에 한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4. 어린이나 남성들도 각질제거가 필요한지요?

성인남성의 경우 여성과 피부의 생리주기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같은 원칙을 가지고 적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아직 피부의 구조와 보호기능, 재생기능 등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하게 각질이 정체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토피 등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을 때 외부 자극에 보호하기위한 방어적 작용으로 피부가 각질을 많이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키고 질환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어린이의 경우 각질을 제거하기 보다는 수분제품을 충분히 발라주고 그래도 각질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각질과 굳은살은 어떻게 다르죠?

정상적인 피부 소견의 하나인 각질과 달리, 굳은살은 일정 면적의 피부가 지속적으로 압박이나 지나친 마찰을 받을 때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나타나는 피부 표피층 전체가 두꺼워지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주로 하이힐을 신는 젊은 여성의 앞발바닥 부분이나 신발에 많이 눌리는 발가락의 등부, 골프를 치는 분들은 골프채를 잡는 손바닥 부분등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들은 각질처럼 일어나기 보다는 피부가 딱딱하고 두꺼워지며 단단하며 눌렸을 때 아픈 증상을 동반합니다. 

6. 시중에 나와 있는 각질 제거제, 알맹이가 있는 형태나 젤타입이 있는데, 어떤 쪽이 나은지요? 알맹이가 있는 각질제거제의 경우,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건 아닌지 물어오셨는데요. 어떤가요?

크림이나 젤 타입의 경우 각질제거 성분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고 알메이가 있는 각질제거제의 경우 알맹이가 밀리면서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어느 경우든 부적절하게 사용될때는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으나, 특히 알맹이가 있는 타입은 피부에 마찰 열손상까지 더하여 정상적인 각질과 피부막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맹이 타입보다는 부드러운 크림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되 어느 경우든 지나치게 피부에 마찰을 일으키는 것보다 부드럽게 맛사지 하듯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지 않고 스킨이나 로션만 바르는 것으로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될까요?

적절한 보습만 되어도 피부의 생리적 리듬에 따라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질제거를 먼저 시도하기 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보습을 통하여 피부 기능의 회복이 먼저 이루어지도록 시도를 먼저 하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8.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풋크림 핸드크림 등 세분화 돼 있는데 이런 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발이나 손전용 크림...효능이 다른가요? 

성분들은 상당히 중복되나 배합상의 비율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 발의 각질층 및 피부의 두께가 차이가 있기때문에 각 부위의 피부 특성에 따라 좀더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성분들을 구성하고 배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손전용, 발전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좀더 안전하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9. 올바른 각질제거방법이나 관리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각질을 무조건 제거하려는 시각보다는 피부 자체의 자정 기능을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충분한 수면과 물, 과일등을 섭취하여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높여준다.
2) 수분 크림을 자주 발라 각질 사이의 지질막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3) 주변 환경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여 수분 증발을 줄여 각질이 완화되도록 돕는다.
4) 위와 같은 조절에도 불구하고 각질이 많을때는 가려움, 따가움,쏘는 느낌, 붉음증 등 피부 질환을 의심할 소견이 없는지 확인하고 
5) 각질제거시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타올로 피부각질층을 살짝 불린 후 크림타입의 각질제거제를 부드럽게 맛사지하듯이 바른 다음 충분히 헹구어 낸다.
6)각질을 제거 한후 충분한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최소 3일 이상은 고온 건조 찬바람이 부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MD 임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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