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어 한다. 미녀는 타고 나는 게 최선이겠지만 성형의 힘을 빌려 아름다워지는 것도 일반화된 시대다. 그런데 작은 습관만 바꾸어도 미인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해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작은 습관이 미인과 추녀를 가른다고 보도했다.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9가지 잘못된 습관, 이것을 10년 동안만 하지 않으면 예쁘지 않던 얼굴도 예뻐진다는 것.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의아스럽기도 하지만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실천해서 나쁠 건 없다. 큰 길만이 길이 아니듯 작은 뷰티팁도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9가지 잘못된 뷰티습관
1. 손으로 턱과 얼굴을 괴는 습관은 버린다
회의할 때나 책을 볼 때, 뭔가 고민거리가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에 주름을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한 두 번 할 때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겠지만 10년 동안 계속하면 잔주름이 많아지고 잔주름이 굵은 주름으로 바뀌면서 '노안'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2. 미소 짓거나 박장대소할 때 표정주름에 주의한다
미소 짓거나 박장대소를 할 때, 손으로 얼굴을 약간 익살스럽게 만드는 모습을 만들지 마라. 얼굴은 주름이 가장 잘 생기는 곳이다. 얼굴 표정은 눈 끝과 눈 밑, 눈썹과 이마 등의 웃을 때 주름이 잡히게 한다. 표정에 의한 주름은 금세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오랜 시간 도안 표정을 짓고 있을 때의 주름에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3. 식사할 때 양쪽 치아를 골고루 이용한다
식사할 때 한쪽 치아를 중점적으로 쓰면 그쪽 얼굴 근육은 강해지지만 반대편 얼굴 근육은 퇴화된다. 이런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얼굴의 균형이 깨지고 얼굴 모양이 틀어지게 된다.
4. 과도한 표정짓기는 금물
윙크를 크게 자주하거나 미간을 찌푸리거나 입술을 과도하게 오므리는 등 표정을 과도하게 하는 것은 얼굴 주름을 많이 생기게 한다. 서양 여성들의 얼굴에 중년 이후 주름이 두드러지는 것은 윙크를 자주 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과도한 표정짓기는 가급적 삼가는 건 어떨까.
5. 여드름을 직접 짜는 것은 흉지는 지름길
자기 얼굴에 난 여드름을 스스로 짜는 것은 피부염을 일으켜 여드름 흉터를 남기는 원인이 된다. 여드름이 나서 없어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2~3일 정도. 여드름이 신경 쓰여도 2~3일 정도만 참으면 되는데 그걸 못 참고 짜다가 감염으로 이어져 1개월 이상 고생하거나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 안면 마사지 팩은 15분이면 충분하다
안면 마사지 팩은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에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15분 이상 붙이고 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민감해지며 피부노화를 자극할 수도 있다. 안면 마사지 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설명서를 잘 읽어본 후 사용한다.
7. 손으로 얼굴 마사지 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손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각한 착각이다. 손에는 각종 세균과 먼지가 많으므로 손으로 얼굴을 마사지 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급적 손을 피부에 많이 대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8. DIY 얼굴 마사지 비법을 과신하지 않는다
수박이나 요구르트 꿀 등과 같은 천연 성분을 과신하는 풍조가 DIY 얼굴 마사지 비법을 유행시키고 있다. 하지만 DIY 용품의 원료와 용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9. 화장 지우는 화장품은 부위별로 사용한다
눈 주변과 얼굴의 피부는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화장을 지우는 화장품 성분도 다르다. 얼굴 화장 지우는 화장품을 눈 주변의 화장을 지우는데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색소앙금을 남기고 지방과립을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부위에 맞는 제품으로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 출처 =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아름다운성형 매거진 >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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