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은행들의 너무 까다로운 대출조건이 주택 구매를 억제 > 부동산 살까말까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은 15일 은행들의 지나치게 엄격한 대출조건으로 신용있는 대출자들도 집을 사는 데 제약을 받아 결과적으로 미국경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신용조건을 강화했으나 그것이 과도한 면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날 중-저소득층에게 무료로 경제교육과 상담사업을 펴는 오퍼레이션 호프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제 신용있는 시민들도 집을 사기 위한 은행대출을 받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Fed가 모기지 채권들을 매입함으로써 대출금리가 싸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은행의 까다로운 대출조건으로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Fed는 12월 11·12 양일간의 회의에서 또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는 시사를 주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