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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Foreclosure)후 크레딧 스코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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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850회 작성일 12-02-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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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압류 (Foreclosure)가 크레딧 스코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덩어리가 크다고 할 수 있는 주택 압류는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적잖은 이민자들이 신용에 기반을 두고 돌아가는 미국 경제의 본질을 크레딧 스코어가 망가진 뒤에야 뼈저리게 느끼곤 한다.

크레딧 스코어는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단 시간 내에 세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주택 압류는 하루 아침에 멀쩡했던 사람을 불량 신용자로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크레딧 스코어에 결정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좋은 신용의 출발선으로 간주되는 예컨대, 크레딧 스코어 680점을 가진 사람이 주택 압류 조치를 당하면 400점대로 점수가 확 떨어지는 게 보통이다. 이 정도의 크레딧 스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우대 금리는 말을 꺼낼 수도 없고, 보통 이자에 한참을 더 얹어줘야 돈을 빌릴 수 있다. 주택 압류는 경제 사정이 극히 좋지 않을 경우에 당하곤 하는데, 이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비싼 이자로 돈을 빌리라는 얘기는 막다른 골목으로 사람을 모는 것처럼 들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이 주택 압류를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피해를 줄이고 빠른 시간 내에 크레딧 스코어를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힘을 모으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집주인의 모기지 납부 연체가 3개월 가량 계속되면, 대출 등을 담당한 금융기관이 즉각 해당 주택에 대한 압류조치에 들어간다. 주에 따라서는 1개월 연체로 바로 압류 조치의 시행에 들어가기도 한다. 주택 압류는 법원의 결정이 있어야 가능한 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주도 있다.

일단 압류 조치에 들어가면 그 즉시 크레딧 스코어 기관에 이 같은 사실이 통보된다. 크레딧 스코어가 단박에 나빠진다는 뜻이다. 주택 압류로 인해 크레딧 스코어가 400점 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하자. 이런 사람이 차를 살 때 차량 금액의 일부를 융자받는다고 하면, 대출 자금에 대해 10%가 넘는 이율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연간 기준으로 따지면 같은 차를 사는데 차 값으로 1만 달러 이상을 더 주는 셈이니, 크레딧 스코어의 중요성은 다시 강조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주택 압류로 인한 순수한 크레딧 스코어 감소는 125~175점 정도가 보통인데,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는 주택 압류를 당한 사람들이 보통 240점 안팎의 점수 하락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모기지 이외에 다른 월부금 납부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주택 압류와 연관된 크레딧 스코어 폭락과 관련해 특히 정신차리고 대응해야 할 대목은 크레딧 리포트의 정확성이다. 다시 말해 크레딧 리포트 가운데 부정확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크레딧 리포트 가운데 30% 가량이 잘못된 신용 보고라는 지적도 있다.

또 하나 주의해 대처해야 할 대목은 크레딧 스코어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결코 유리한 방식으로 움직이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단적인 예로, 주택 압류에 따른 크레딧 스코어 감점은 만 7년이 지나면 없어져야 맞지만, 해당자가 직접 그 같은 기록의 삭제를 요청하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없어지지 않고 살아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개인 파산은 이 기간이 10년 이다.

또 압류 조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출기관 등과 숏세일 혹은 기타 조치에 합의한 경우에도, 크레딧 스코어 관리기관에 압류 통보가 철회되지 않는 경우 또한 종종 있다. 그러므로 숏세일 등으로 압류를 벗어났다면, 은행 측에 그에 따른 서한을 요구하도록 한다. 물론 이 서한은 크레딧 스코어 관리기관에 자신들이 통보한 압류 조치를 철회했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거나, 유사한 조치를 내렸음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요컨대 주택 압류를 당했거나 당할 처지에 놓인 사람이라면,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옛말을 마음 깊이 되새길 필요가 있다. 주택 압류에 따른 크레딧 스코어의 하락 외에 다른 잘못된 크레딧 리포트가 올라가 않도록 하고, 이미 올라가 있는 잘못된 리포트는 교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주택 압류를 피할 수 있도록 은행 측과 합의한 경우라면, 은행 직원들의 말을 믿지 말고 서류로 그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정적인 크레딧 리포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힘으로 잘못된 크레딧 리포트나 크레딧 스코어 교정이 쉽지 않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요즘에는 크레딧 교정 소프트웨어도 나와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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