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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주가 추가하락...유럽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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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15-07-1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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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W부시 대통령 재임당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증시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며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은 유럽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7일 미NBC 방송의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린스펀은 "지난 몇주간 하락세를 고려할 때 주가가 바닥까지 떨어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다"며 "내 판단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리스펀은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은 '제로'"라며"달러를 계속 찍어내면 되기 때문"이라고 밝힌 뒤 "S & P의 신용강등조치는 미국의 자존감과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라는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더블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미국 경기는 분명 하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블딥은) 미국 경제보다 유럽 경제에 달려 있다"며 "유럽은 미국 수출대상 4위이자 미국의 유럽 지사가 전체 미국 기업 수익을 견인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규모가 커 구제금융도 받기 쉽지않은 이탈리아가 위험에 빠졌다"며 "(미국이 할 일은)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현금으로 쌓아두고 있는 비금융기업의 유보금을 투자처로 유도해내는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린스펀은 또 "재정지출 축소는 경기를 위축시키겠지만 세금인상만큼은 아니다"며 오바마 행정부의 증세방침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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