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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상위 1%에 들려면 16억원은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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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29회 작성일 15-07-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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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소득 16억원을 올리면 상위 1%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세전 소득 상위 1%의 기준은 153만 달러(약 16억원)라고 16일 보도했다. 소득이 있는 모든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세전 평균 소득은 6만5000달러(약 7100만원)이었다.
미국은 소득불균형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4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 근접한 0.34. 지니계수가 높을수록 소득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미국의 소득불균형이 새삼 도마에 오른 이유는 최근 불거진 증세 논란 때문이다. 천문학적인 재정 적자를 줄이려는 대책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증세를, 공화당은 정부 지출 축소를 원하고 있다.
공화당은 상위 1%가 벌어들이는 소득은 미국 전체의 16.8%에 달하지만, 세금 부담 비중은 25.6%에 이르러 이미 많은 세금을 고소득층이 납부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세율을 높이면 오히려 기업의 투자 축소 등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공화당은 주장한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신경제(new economy)'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클린턴 정부 시절 상위 1%가 납부하는 세율이 35%에 달했지만, 현재는 30% 미만이라는 점을 내세워 증세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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