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IT 전문인력 1천500명 신규 채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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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15-07-12 04:11본문
미국의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정보기술(IT) 업무를 사내(社內)로 집중시키고 대규모 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IT 업무의 인소싱(insourcing) 전환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GM은 이날 미시간 주 워렌에 새로운 IT센터를 열고 소프트웨어개발, 데이터베이스 관리, 경영분석 분야의 전문가 총 1천500명을 향후 4~5년에 걸쳐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IT 업무의 90%를 아웃소싱(outsourcing)으로 처리해온 GM은 3~5년 내에 미국에 총 4개의 IT센터를 설립하고 1만여 명의 인력을 채용, 최대 90%까지의 IT 관련 업무를 기업 내부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은 지난달 텍사스주 오스틴에 이 정책에 따른 첫번째 IT센터를 설립하고 500명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GM의 인소싱 정책은 휴렛 팩커드(HP)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신임 정보통신담당 최고책임자(CIO) 랜디 모트(55)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HP는 GM의 IT 아웃소싱 업체 중 하나로 이번 정책으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모트 부사장은 "이 같은 정책이 GM을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새로운 인력 양성을 통해 GM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이외에도 회사 정보보안 강화 차원에서 세계 16개 주요 데이터센터와 25개 소규모 센터를 미시간 주의 두 곳 센터로 통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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