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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권고 올해의 투자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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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15-07-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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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는 올해 주식-채권시장이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인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펀더멘털이 회복되는 여건"을 감안해 다음과 같은 '10계명'을 명심하라고 권고했다.

   ① 다국적 기업주를 주목하라: 성장 둔화 환경에서는 단연 대형주가 유리하다. 다국적 기업은 매출과 수익이 다원화돼 있어 핵심 비즈니스가 탄탄하고 혁신과 확장도 쉽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미 기업이 해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했는지 살펴보라. 특히 신흥시장 비즈니스가 그렇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기업의 경우 매출의 근 절반이 미국 바깥에서 나왔다.

   플랭클린 리소시스 템플턴 글로벌 이퀴티 그룹의 게리 모타일 투자책임자(CIO)는 "세계 경제의 통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매니지먼트와 전략, 그리고 재정 상태가 양호한 (다국적) 기업이 유리한 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약회사 화이자를 예로 들면서 "이 회사의 신흥시장 비즈니스 파워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② 채권 대안으로 배당주를 주목하라: 블루칩 주의 경우 불투명한 채권 투자의 대안인 배당주의 강점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오펜하이머 애셋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벨스키 CIO가 권고했다.

   그는 "지금처럼 채권 수익률이 장기간 낮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는 대안으로 블루칩 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존슨 앤드 존슨, AT&T, 애봇 라보라토리스 및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를 권고했다.

   ③ 대형주 지수펀드에 투자하라: 지난해에는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대형주의 전성기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전망이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그로스 펀드의 케이스 구다르 공동 매니저는 "대형-블루칩 기업이 마지막으로 남은 저평가 주"라면서 "배당률 3-4%의 블루칩 바스켓에 투자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의 벨스키는 "올해도 주식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따라서 "S&P 500 지수 상승 목표치를 1,300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S&P 지수는 지난 8일 뉴욕에서 1,145로 한주간을 마감했다.

   ④ 기술주에 계속 투자하라: 기술주 펀드는 지난해 63% 상승해 미 증시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올해도 이런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S&P 관계자들은 "세계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PC 교체 사이클이 부각되고 국제적인 노출도 제고되는 등 기술주 여건이 좋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의 밥 돌 투자 매니저는 "하이테크 기업의 재정 상태가 좋아지고 현금 흐름도 원활해지면서 관련주 실적이 (다른 부분을) 능가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 회사, 그리고 반도체 쪽을 주목한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및 오라클을 유망주로 꼽았다.

   ⑤ 에너지주에 관심을 가져라: 투자 리서치 기관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에너지 뮤추얼 펀드는 지난해 46% 뛴 데 이어 올해도 근 7% 추가 상승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경제 회복세와 신흥시장 수요 강세로 에너지주가 계속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S&P도 에너지주를 밝게 내다보면서 특히 석유가스 복합기업을 주목하도록 권고했다. 단 경기 회복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점을 감안하라는 지적이 덧붙여졌다.

   S&P는 유망주로 셰브론, 엑손모빌 및 슈페리어 에너지 서비시스를 거명했다.

   ⑥ 산업주도 계속 주목하라: S&P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산업주에 '오버 웨이트'를 주면서 "세계 경제가 지난해보다 올해 더 견고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산업주의 순환적 수익성이 기대되며 이것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펜하이머의 벨스키는 경기회복 초기 단계의 산업이 특히 유망하다면서 건축자재와 항공 운송을 지적했다. 또 국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 기계, 우주 항공, 방산 및 전자 쪽도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페덱스, 다나허, 그라코, 로퍼 인더스트리, 펜트에어, 에머슨 일렉트로릭이 거명됐다.

   ⑦ M&A(인수.합병) 열차를 타라: 재무 상태가 견실한 기업은 상태가 나쁜 경쟁사를 흡수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M&A를 통해 수익과 시장 지배를 확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템플턴의 모타일은 "경쟁에서 앞지를 수 있는 기회"라면서 "향후 10-20년이 (특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의 소형주 전문가 스티븐 드생티스도 "M&A가 되살아날 것"이라면서 "현금 유동성이 큰 기술 쪽과 헬스케어 및 산업 부문이 신용 차입이나 주식 추가 발행 없이 M&A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⑧ 달러에 투자하라: 달러가 투자 대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파워세어 DB 달러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2% 이상 뛰었다. 이로써 지난 12개월의 하락폭이 8%로 좁혀졌다.

   오펜하이머의 벨스키는 "장기적으로 달러(투자)에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달러 가치의) 장기적인 움직임은 상대적인 세계 경제 회복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이번 위기에서) 가장 먼저 어려움에 빠졌기 때문에 가장 먼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것이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투자 전략가 개리 실링도 2010년 경제 전망에서 "달러가 계속 기축통화 및 안전 투자 대상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⑨ 장기 국채는 피하라: 시장의 움직임은 이미 '미 정부가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즉 장기채의 수익률은 상승하고 이와 반대로 가는 가격은 떨어진다는 말이다.

   장기채 펀드는 지난 12개월 14% 하락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도 개선 전망이 없다고 암울하게 진단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 전문가들은 10년물 미 국채의 올해 수익률을4.25%, 30년물의 경우 4.95%로 각각 예상했다.

   ⑩ 신흥시장 소비자주를 주목하라: 제피어 매니지먼트의 짐 아워드 사장은 "성장의 엔진이 신흥시장으로 옮겨졌음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신흥시장펀드는 지난 7일까지의 1년간 74% 상승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5% 성장했다.

   물론 가치 측면에서 신중해야겠지만 신흥시장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의 중산층 증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더욱 그렇다.

   이 때문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측은 신흥국 소비자주에 주목하도록 권고했다. 신흥시장 대형 금융주와 소비자 관련주, 그리고 미국, 유럽 및 일본 다국적 기업주를 권고한다.

   신흥시장 ETF(상장주식펀드)도 투자할만해 iShares MSCI 신흥시장 또는 뱅가드 신흥시장주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메릴 린치측은 또 관심을 가질만한 신흥시장 소비자주로 에너지 공급주 및 미국 등의 에너지주에 노출된 EFT를 주목하도록 권고하면서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및 iShares S&P 글로벌 에너지도 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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